[톡톡 지구촌] “모두 오로라 보세요” 승객 위해 항로 돌린 조종사

입력 2023.03.03 (06:53) 수정 2023.03.0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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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지구 극지방의 밤하늘을 오색찬란하게 물들이는 오로라!

최근 영국의 한 여객기 조종사가 이 진귀한 광경을 탑승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비행 서비스를 선사한 사연이 화젭니다.

해당 여객기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는 중이었는데요.

이때 오로라 현상이 나타나자 조종사는 관제소의 허가를 받아 상공을 한 바퀴 도는 선회 비행을 하며 전 좌석 승객이 이 장관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때문에 예상 도착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어졌지만, 승객들은 당시 찍은 오로라 사진을 인터넷에 공유하면서 "10분보다 더 큰 가치를 얻었다"며 조종사와 항공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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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모두 오로라 보세요” 승객 위해 항로 돌린 조종사
    • 입력 2023-03-03 06:53:32
    • 수정2023-03-03 06:58:11
    뉴스광장 1부
태양의 활동이 왕성해지면 지구 극지방의 밤하늘을 오색찬란하게 물들이는 오로라!

최근 영국의 한 여객기 조종사가 이 진귀한 광경을 탑승객에게 보여주기 위해 특별한 비행 서비스를 선사한 사연이 화젭니다.

해당 여객기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를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는 중이었는데요.

이때 오로라 현상이 나타나자 조종사는 관제소의 허가를 받아 상공을 한 바퀴 도는 선회 비행을 하며 전 좌석 승객이 이 장관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이 때문에 예상 도착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어졌지만, 승객들은 당시 찍은 오로라 사진을 인터넷에 공유하면서 "10분보다 더 큰 가치를 얻었다"며 조종사와 항공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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