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4강 도전, 야구 대표팀 결전지 일본 도착

입력 2023.03.04 (21:17) 수정 2023.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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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선수와 KBO요청에 따라 선수단 숙소 일부 화면을 삭제, 재편집해 다시보기를 게시했습니다. <숙소 촬영 화면에 불편함을 느낀 이정후 선수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앵커]

지난해 월드컵이 우리를 즐겁게 했다면 이제 야구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스무 개 나라가 참가하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다음주에 개막합니다.

한국 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에서 전하는 허솔지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좀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리포트]

모든 준비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정장 차림으로 공항에 들어섭니다.

빅리거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까지 합류하며 30명, 완전체가 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선수단의 각종 짐을 공항까지 운반하기 위해 대형 이사 차량을 동원했을 정도, 그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현수 : "(상대 전력 분석) 영상은 너무 많이 봐서 영상으로는 익숙합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거니까 다 같이 좋은 성적 내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강철 감독도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강철 :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정말 잘해서 꼭 좋은 것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에 도착한 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는 호주, 일본, 체코, 중국과 B조에 속해 있는데, 조 2위 안에 들면 8강에 오르고, 이 경기를 이기면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합니다.

오는 9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엔 운명의 한일전, 12일과 13일엔 체코, 중국과 맞붙습니다.

마침내 결전의 땅 일본에 입성한 WBC 대표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이후 14년 만에 또 한 번의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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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4강 도전, 야구 대표팀 결전지 일본 도착
    • 입력 2023-03-04 21:17:01
    • 수정2023-03-05 14: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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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선수와 KBO요청에 따라 선수단 숙소 일부 화면을 삭제, 재편집해 다시보기를 게시했습니다. <숙소 촬영 화면에 불편함을 느낀 이정후 선수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앵커]

지난해 월드컵이 우리를 즐겁게 했다면 이제 야구입니다.

한국을 포함해 스무 개 나라가 참가하는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이 다음주에 개막합니다.

한국 대표팀이 경기가 열리는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에서 전하는 허솔지 기자의 보도를 보시고, 좀 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리포트]

모든 준비를 마친 대표팀 선수들이 정장 차림으로 공항에 들어섭니다.

빅리거 김하성과 토미 에드먼까지 합류하며 30명, 완전체가 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선수단의 각종 짐을 공항까지 운반하기 위해 대형 이사 차량을 동원했을 정도, 그만큼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현수 : "(상대 전력 분석) 영상은 너무 많이 봐서 영상으로는 익숙합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거니까 다 같이 좋은 성적 내서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들은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강철 감독도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강철 :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생각하고 정말 잘해서 꼭 좋은 것만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사카에 도착한 대표팀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대회가 열리는 도쿄로 이동합니다.

우리나라는 호주, 일본, 체코, 중국과 B조에 속해 있는데, 조 2위 안에 들면 8강에 오르고, 이 경기를 이기면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이동합니다.

오는 9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10일엔 운명의 한일전, 12일과 13일엔 체코, 중국과 맞붙습니다.

마침내 결전의 땅 일본에 입성한 WBC 대표팀, 준우승을 차지했던 2009년 이후 14년 만에 또 한 번의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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