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개장…“역할 기대”
입력 2023.03.06 (07:34)
수정 2023.03.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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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부산근대역사관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했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역사,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구 양식의 근대 건축물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옛 부산근대역사관.
일제강점기 한반도 침략기지로, 해방 이후 미국문화원으로 쓰이며 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방화사건까지 일어나는 등 근·현대 통한의 역사가 서린 곳입니다.
아픔을 간직한 이곳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김기용/부산근현대역사관장 :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게끔 또 시민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이 즐겨 찾고, 친숙해져야 공간으로서 의미가 큰 만큼, 도서 열람실과 전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부산 근·현대사 관련 도서 등 만여 권의 소장 도서와 다양한 자료도 갖췄습니다.
역사적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에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국제시장과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 곳곳에 흩어진 근·현대 자산을 한데 묶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송우/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 "이 공간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기획된다고 하면은 단순히 부산의 공간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어떤 새로운 역사, 인문학 공간으로 평가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사관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 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에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도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옛 부산근대역사관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했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역사,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구 양식의 근대 건축물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옛 부산근대역사관.
일제강점기 한반도 침략기지로, 해방 이후 미국문화원으로 쓰이며 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방화사건까지 일어나는 등 근·현대 통한의 역사가 서린 곳입니다.
아픔을 간직한 이곳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김기용/부산근현대역사관장 :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게끔 또 시민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이 즐겨 찾고, 친숙해져야 공간으로서 의미가 큰 만큼, 도서 열람실과 전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부산 근·현대사 관련 도서 등 만여 권의 소장 도서와 다양한 자료도 갖췄습니다.
역사적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에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국제시장과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 곳곳에 흩어진 근·현대 자산을 한데 묶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송우/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 "이 공간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기획된다고 하면은 단순히 부산의 공간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어떤 새로운 역사, 인문학 공간으로 평가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사관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 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에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도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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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6 09:03:46
[앵커]
옛 부산근대역사관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했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역사,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구 양식의 근대 건축물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옛 부산근대역사관.
일제강점기 한반도 침략기지로, 해방 이후 미국문화원으로 쓰이며 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방화사건까지 일어나는 등 근·현대 통한의 역사가 서린 곳입니다.
아픔을 간직한 이곳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김기용/부산근현대역사관장 :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게끔 또 시민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이 즐겨 찾고, 친숙해져야 공간으로서 의미가 큰 만큼, 도서 열람실과 전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부산 근·현대사 관련 도서 등 만여 권의 소장 도서와 다양한 자료도 갖췄습니다.
역사적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에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국제시장과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 곳곳에 흩어진 근·현대 자산을 한데 묶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송우/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 "이 공간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기획된다고 하면은 단순히 부산의 공간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어떤 새로운 역사, 인문학 공간으로 평가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사관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 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에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도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준석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옛 부산근대역사관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단장을 마치고 개장했습니다.
부산의 새로운 역사, 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구 양식의 근대 건축물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옛 부산근대역사관.
일제강점기 한반도 침략기지로, 해방 이후 미국문화원으로 쓰이며 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방화사건까지 일어나는 등 근·현대 통한의 역사가 서린 곳입니다.
아픔을 간직한 이곳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김기용/부산근현대역사관장 : "원형 그대로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많이 활용하게끔 또 시민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시민이 즐겨 찾고, 친숙해져야 공간으로서 의미가 큰 만큼, 도서 열람실과 전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부산 근·현대사 관련 도서 등 만여 권의 소장 도서와 다양한 자료도 갖췄습니다.
역사적 공간을 넘어 문화 공간이 부족한 원도심에서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특히 국제시장과 임시수도 정부청사 등 곳곳에 흩어진 근·현대 자산을 한데 묶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송우/인본사회연구소 이사장 : "이 공간의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기획된다고 하면은 단순히 부산의 공간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어떤 새로운 역사, 인문학 공간으로 평가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역사관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북 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는 12월에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도 부산근현대역사관 본관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개장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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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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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기자 alle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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