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5일 연속 산불’…산불 조심 철저
입력 2023.03.06 (09:37)
수정 2023.03.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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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에서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산불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오후 대구 도심 근처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 4헥타르를 태우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이 밤에 더 확산한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박정희/앞산공원관리사무소 진화대원 : "일몰이 되다 보니까, 산 자체가 산세가 좀 험합니다. 경사가 심하고. 그러다 보니까 진입하는 데도 어렵고 진화 과정도 힘들었습니다."]
어제 낮 경산시 남천면의 한 야산에도 불이 나 헬기 7대를 동원해 3시간 만에 껐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19일부터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문제는 봄철을 맞아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근 1개월 동안 대구경북의 강우량은 19밀리미터로 평년 대비 56%에 불과한 상황.
산불 예방을 위해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등산객들 역시 인화 물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김중락/대구기상청 예보관 : "앞으로 9일 목요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변동성이 큰 상태로 당분간 매우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산불이 실화 소각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산림청 역시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대구·경북에서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산불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오후 대구 도심 근처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 4헥타르를 태우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이 밤에 더 확산한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박정희/앞산공원관리사무소 진화대원 : "일몰이 되다 보니까, 산 자체가 산세가 좀 험합니다. 경사가 심하고. 그러다 보니까 진입하는 데도 어렵고 진화 과정도 힘들었습니다."]
어제 낮 경산시 남천면의 한 야산에도 불이 나 헬기 7대를 동원해 3시간 만에 껐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19일부터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문제는 봄철을 맞아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근 1개월 동안 대구경북의 강우량은 19밀리미터로 평년 대비 56%에 불과한 상황.
산불 예방을 위해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등산객들 역시 인화 물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김중락/대구기상청 예보관 : "앞으로 9일 목요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변동성이 큰 상태로 당분간 매우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산불이 실화 소각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산림청 역시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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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6 09:57:23
[앵커]
대구·경북에서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산불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오후 대구 도심 근처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 4헥타르를 태우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이 밤에 더 확산한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박정희/앞산공원관리사무소 진화대원 : "일몰이 되다 보니까, 산 자체가 산세가 좀 험합니다. 경사가 심하고. 그러다 보니까 진입하는 데도 어렵고 진화 과정도 힘들었습니다."]
어제 낮 경산시 남천면의 한 야산에도 불이 나 헬기 7대를 동원해 3시간 만에 껐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19일부터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문제는 봄철을 맞아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근 1개월 동안 대구경북의 강우량은 19밀리미터로 평년 대비 56%에 불과한 상황.
산불 예방을 위해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등산객들 역시 인화 물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김중락/대구기상청 예보관 : "앞으로 9일 목요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변동성이 큰 상태로 당분간 매우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산불이 실화 소각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산림청 역시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대구·경북에서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앞으로 산불 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제 오후 대구 도심 근처 앞산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 4헥타르를 태우고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산불이 밤에 더 확산한데다 산세가 험해 진화에 애를 먹었습니다.
[박정희/앞산공원관리사무소 진화대원 : "일몰이 되다 보니까, 산 자체가 산세가 좀 험합니다. 경사가 심하고. 그러다 보니까 진입하는 데도 어렵고 진화 과정도 힘들었습니다."]
어제 낮 경산시 남천면의 한 야산에도 불이 나 헬기 7대를 동원해 3시간 만에 껐습니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달 19일부터 어제까지 15일 연속으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문제는 봄철을 맞아 기온이 오르고 대기가 계속 건조해지면서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진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최근 1개월 동안 대구경북의 강우량은 19밀리미터로 평년 대비 56%에 불과한 상황.
산불 예방을 위해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논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등산객들 역시 인화 물질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김중락/대구기상청 예보관 : "앞으로 9일 목요일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변동성이 큰 상태로 당분간 매우 건조한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산불이 실화 소각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산림청 역시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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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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