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

밤사이 화재 잇따라…3명 사망·1명 중태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김제에선 한 주택에 불이 나 소방관을 포함한 2명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도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의식불명 상탭니다.

“일본 대신 배상금 지급”…“굴욕적 해법”

정부가 일본 기업을 대신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피해자 지원단체들은 지난 2015년 위안부 합의보다 굴욕적 해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래 한일 관계 위한 결단”…미, “환영”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정부 해법에 대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지만, 야당은 '피해자들을 짓밟는 2차 가해'라며 반발했습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명의로 우리 발표 한 시간 반만에, 환영 성명을 내놨습니다.

내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단톡방’ 논란 확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일 열립니다. 지도부 선출이 임박했지만, 대통령실 행정관이 당원을 대상으로 SNS단체대화방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하려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쉴 수 있게”

정부가 '주52시간제'를 개편해, 한 주당 근로시간 제한을 '한 달 이상'으로 넓힐 수 있게 했습니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쉴 수 있다는 건데, 경영계는 환영했지만, 노동계는 '과로 조장법'이라며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