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연예] 경찰, ‘마약 혐의’ 유아인 주거지 압수수색

이번엔 '잇슈 연예'가 방송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유아인' 씨의 약물 스캔들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에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일각에선 수사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지적도 있는데 그 이유까지 함께 확인하시죠.

서울 용산구에 있는 유아인 씨 집 앞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어제 이곳을 포함해 유아인 씨의 주거지 두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수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20분경까지 6시간 넘게 이뤄졌고 추가 증거물 등을 확보했습니다.

유아인 씨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처음 알려진 건 지난달 8일로, 이번 압수수색은 약 한 달 만에 처음 이뤄진 강제수사 절찬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당초 프로포폴에서 시작된 수사가 유아인 씨 모발 등에서 네 종류 마약이 나오며 소위 '일이 커졌고' 그로 인해 강제수사에 착수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을 거란 추측입니다.

아울러 경찰은 조만간 유아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마약 투약 경위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