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결전지 도쿄에서 최종 훈련
입력 2023.03.08 (19:50)
수정 2023.03.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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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구 국가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결전지 도쿄돔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전을 치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평가전이 끝나자마자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대표팀은 오늘 오전 단체 사진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목 부위에 통증을 느꼈던 투수 고우석도 훈련에 참여해 우려를 덜었습니다.
야수들은 땅에 공을 튕겨 보기도 하는 등 도쿄돔의 인조잔디에 적응하기 위한 수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도쿄돔 인조잔디는 오사카 교세라돔보다 다소 푹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타격 훈련까지 마치며 대표팀은 짧은 시간 동안 밀도 있게 공수 모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좀 긴장은 되는데 좋고 가벼운 긴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여기(도쿄)를 벗어나서 (4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모레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대결합니다.
조 2위까지 8강 진출이 가능하기에 첫 경기인 호주전이 8강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1차전 선발 투수로는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가 유력한 가운데 호주는 마이너리그 출신 좌완 잭 올로클린을 예고했습니다.
[잭 올로클린/WBC 호주 대표 : "한국전 선발로 결정됐을 때 매우 흥분됐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운 좋게 첫 번째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호주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야구 국가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결전지 도쿄돔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전을 치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평가전이 끝나자마자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대표팀은 오늘 오전 단체 사진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목 부위에 통증을 느꼈던 투수 고우석도 훈련에 참여해 우려를 덜었습니다.
야수들은 땅에 공을 튕겨 보기도 하는 등 도쿄돔의 인조잔디에 적응하기 위한 수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도쿄돔 인조잔디는 오사카 교세라돔보다 다소 푹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타격 훈련까지 마치며 대표팀은 짧은 시간 동안 밀도 있게 공수 모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좀 긴장은 되는데 좋고 가벼운 긴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여기(도쿄)를 벗어나서 (4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모레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대결합니다.
조 2위까지 8강 진출이 가능하기에 첫 경기인 호주전이 8강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1차전 선발 투수로는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가 유력한 가운데 호주는 마이너리그 출신 좌완 잭 올로클린을 예고했습니다.
[잭 올로클린/WBC 호주 대표 : "한국전 선발로 결정됐을 때 매우 흥분됐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운 좋게 첫 번째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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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최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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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8 2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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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결전지 도쿄돔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전을 치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평가전이 끝나자마자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대표팀은 오늘 오전 단체 사진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목 부위에 통증을 느꼈던 투수 고우석도 훈련에 참여해 우려를 덜었습니다.
야수들은 땅에 공을 튕겨 보기도 하는 등 도쿄돔의 인조잔디에 적응하기 위한 수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도쿄돔 인조잔디는 오사카 교세라돔보다 다소 푹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타격 훈련까지 마치며 대표팀은 짧은 시간 동안 밀도 있게 공수 모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좀 긴장은 되는데 좋고 가벼운 긴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여기(도쿄)를 벗어나서 (4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모레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대결합니다.
조 2위까지 8강 진출이 가능하기에 첫 경기인 호주전이 8강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1차전 선발 투수로는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가 유력한 가운데 호주는 마이너리그 출신 좌완 잭 올로클린을 예고했습니다.
[잭 올로클린/WBC 호주 대표 : "한국전 선발로 결정됐을 때 매우 흥분됐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운 좋게 첫 번째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호주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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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1라운드 첫 경기를 하루 앞두고 결전지 도쿄돔에서 훈련을 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 8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호주전을 치릅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평가전이 끝나자마자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대표팀은 오늘 오전 단체 사진촬영을 마친 후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힘든 일정이었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습니다.
목 부위에 통증을 느꼈던 투수 고우석도 훈련에 참여해 우려를 덜었습니다.
야수들은 땅에 공을 튕겨 보기도 하는 등 도쿄돔의 인조잔디에 적응하기 위한 수비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도쿄돔 인조잔디는 오사카 교세라돔보다 다소 푹신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타격 훈련까지 마치며 대표팀은 짧은 시간 동안 밀도 있게 공수 모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이강철 감독은 4강 진출을 목표로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이강철/WBC 대표팀 감독 : "좀 긴장은 되는데 좋고 가벼운 긴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일단 여기(도쿄)를 벗어나서 (4강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로 가는 게 목표입니다."]
대표팀은 내일 호주전을 시작으로 모레 일본, 12일 체코, 13일 중국과 대결합니다.
조 2위까지 8강 진출이 가능하기에 첫 경기인 호주전이 8강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1차전 선발 투수로는 우완 사이드암 고영표가 유력한 가운데 호주는 마이너리그 출신 좌완 잭 올로클린을 예고했습니다.
[잭 올로클린/WBC 호주 대표 : "한국전 선발로 결정됐을 때 매우 흥분됐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고, 운 좋게 첫 번째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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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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