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조합장선거 투표율 82.8%…금품 제공 3명 고발 외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경남 259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습니다.

경남 170개 조합에서 새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 24만 명 가운데 19만 8천여 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82.8%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한편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3명을 고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조합원에게 현금 200만 원을, 두 명은 각각 30만 원씩을 제공하며 특정 후보 지지를 당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대재해 감축”…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구성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경남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이 오늘(8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에서 열렸습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남본부, 경상남도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협의기구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종 실천 운동을 추진합니다.

또, 안전문화 정착 캠페인과 중대재해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김해 삼계 나전지구 토양오염 정화 설명회 열려

김해시 생림면 삼계 나전지구 아파트 개발 예정지의 토양 오염 정화 방법 설명회가 오늘(8일) 사업 예정지에서 열렸습니다.

설명회에서는 개발 사업자인 정산컴퍼니와 환경단체가 토양오염 정화 업체를 복수로 추천하기로 했고, 향후 토양 정화 계획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해 삼계 나전지구는 3천 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해 전체 개발 면적 25만 제곱미터 가운데 11.7%가 중금속에 오염된 사실이 드러나 오염 정화 방법을 놓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남도의회 내일 본회의…파크골프장 등 논의

경상남도의회가 내일(9일)부터 사흘 동안 본회의를 열고 도의원 11명이 나서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파크골프장 활성화와 전기요금 차등 적용, 강변여과수 사업 주민 반대 등을 질의합니다.

경남도의회는 다음 주까지 경남농업기술원과 진주 e스포츠 경기장, 함안 군북일반사업단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