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첫 경기, 네덜란드 쿠바 꺾고 승리…주목할 규정은?
입력 2023.03.08 (21:53)
수정 2023.03.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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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의 8강 상대가 될 A조는 오늘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이겨 대회 첫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WBC만의 규정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에서 뛰었던 버나디나가 멀티 히트를 치며 활약했고, 김하성의 동료 보하르츠의 호수비로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쿠바는 선발 로드리게스가 4회까지 한 점만 내줬지만, 투구 수 제한에 막혀 더 이상 나올 수 없었고 이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한 경기 당 투수의 최대 투구 수는 65구이고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한도는 높아집니다.
또, 50구 이상 던지면 나흘을 쉬어야 하고, 30구 이상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투구 시 하루를 쉬어야 해 투수 운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투수는 이닝이 바뀌지 않는 한 최소 세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도 생겨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찬호/KBS 야구 해설위원 : "호주전 선발 투수와 일본전 선발 투수가 어느 정도 이닝을 많이 끌어주냐에 따라서 나머지 투수들이 체코라든지 중국전에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쿠바는 8회 주자가 견제사를 당하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는데,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도 새로 도입된 규정입니다.
단, 8강까진 단 1회만 사용 가능해 판독 요청 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승부치기도 바뀌었습니다.
연장 10회부터 곧장 승부치기에 들어가는데 주자가 1,2루가 아닌 무사 2루에서 시작합니다.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가 교체돼도 지명타자로 계속 뛸 수 있는 일명 오타니 룰도 생겨 관심을 끕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우리의 8강 상대가 될 A조는 오늘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이겨 대회 첫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WBC만의 규정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에서 뛰었던 버나디나가 멀티 히트를 치며 활약했고, 김하성의 동료 보하르츠의 호수비로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쿠바는 선발 로드리게스가 4회까지 한 점만 내줬지만, 투구 수 제한에 막혀 더 이상 나올 수 없었고 이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한 경기 당 투수의 최대 투구 수는 65구이고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한도는 높아집니다.
또, 50구 이상 던지면 나흘을 쉬어야 하고, 30구 이상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투구 시 하루를 쉬어야 해 투수 운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투수는 이닝이 바뀌지 않는 한 최소 세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도 생겨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찬호/KBS 야구 해설위원 : "호주전 선발 투수와 일본전 선발 투수가 어느 정도 이닝을 많이 끌어주냐에 따라서 나머지 투수들이 체코라든지 중국전에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쿠바는 8회 주자가 견제사를 당하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는데,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도 새로 도입된 규정입니다.
단, 8강까진 단 1회만 사용 가능해 판독 요청 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승부치기도 바뀌었습니다.
연장 10회부터 곧장 승부치기에 들어가는데 주자가 1,2루가 아닌 무사 2루에서 시작합니다.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가 교체돼도 지명타자로 계속 뛸 수 있는 일명 오타니 룰도 생겨 관심을 끕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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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8 22:09:54
[앵커]
우리의 8강 상대가 될 A조는 오늘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이겨 대회 첫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WBC만의 규정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에서 뛰었던 버나디나가 멀티 히트를 치며 활약했고, 김하성의 동료 보하르츠의 호수비로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쿠바는 선발 로드리게스가 4회까지 한 점만 내줬지만, 투구 수 제한에 막혀 더 이상 나올 수 없었고 이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한 경기 당 투수의 최대 투구 수는 65구이고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한도는 높아집니다.
또, 50구 이상 던지면 나흘을 쉬어야 하고, 30구 이상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투구 시 하루를 쉬어야 해 투수 운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투수는 이닝이 바뀌지 않는 한 최소 세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도 생겨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찬호/KBS 야구 해설위원 : "호주전 선발 투수와 일본전 선발 투수가 어느 정도 이닝을 많이 끌어주냐에 따라서 나머지 투수들이 체코라든지 중국전에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쿠바는 8회 주자가 견제사를 당하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는데,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도 새로 도입된 규정입니다.
단, 8강까진 단 1회만 사용 가능해 판독 요청 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승부치기도 바뀌었습니다.
연장 10회부터 곧장 승부치기에 들어가는데 주자가 1,2루가 아닌 무사 2루에서 시작합니다.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가 교체돼도 지명타자로 계속 뛸 수 있는 일명 오타니 룰도 생겨 관심을 끕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우리의 8강 상대가 될 A조는 오늘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이겨 대회 첫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WBC만의 규정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IA에서 뛰었던 버나디나가 멀티 히트를 치며 활약했고, 김하성의 동료 보하르츠의 호수비로 네덜란드가 강호 쿠바를 4대 2로 이겼습니다.
쿠바는 선발 로드리게스가 4회까지 한 점만 내줬지만, 투구 수 제한에 막혀 더 이상 나올 수 없었고 이후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라운드에서 한 경기 당 투수의 최대 투구 수는 65구이고 라운드가 올라갈수록 한도는 높아집니다.
또, 50구 이상 던지면 나흘을 쉬어야 하고, 30구 이상을 던지거나 이틀 연속 투구 시 하루를 쉬어야 해 투수 운용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투수는 이닝이 바뀌지 않는 한 최소 세 타자를 상대해야 하는 규정도 생겨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박찬호/KBS 야구 해설위원 : "호주전 선발 투수와 일본전 선발 투수가 어느 정도 이닝을 많이 끌어주냐에 따라서 나머지 투수들이 체코라든지 중국전에 효율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쿠바는 8회 주자가 견제사를 당하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는데, 감독의 비디오 판독 요청도 새로 도입된 규정입니다.
단, 8강까진 단 1회만 사용 가능해 판독 요청 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승부치기도 바뀌었습니다.
연장 10회부터 곧장 승부치기에 들어가는데 주자가 1,2루가 아닌 무사 2루에서 시작합니다.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가 교체돼도 지명타자로 계속 뛸 수 있는 일명 오타니 룰도 생겨 관심을 끕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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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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