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유발’ 방풍용 삼나무 6만 그루 제거

입력 2023.03.09 (10:11) 수정 2023.03.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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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일으키는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삼나무를 제거하는 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2025년까지 3년간 예산 60억 원을 투입해 과수원 방풍용으로 조성된 삼나무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올해는 19억 원을 들여 삼나무 6만 그루를 제거할 계획입니다.

삼나무는 바람을 막는 용도로 주로 감귤 과수원 주변에 심어졌지만 30m 이상 자라면서 햇빛을 차단해 오히려 감귤 생육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가 날리면서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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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유발’ 방풍용 삼나무 6만 그루 제거
    • 입력 2023-03-09 10:11:13
    • 수정2023-03-09 10:21:17
    930뉴스(제주)
제주에서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일으키는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삼나무를 제거하는 사업이 대대적으로 이뤄집니다.

서귀포시는 2025년까지 3년간 예산 60억 원을 투입해 과수원 방풍용으로 조성된 삼나무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올해는 19억 원을 들여 삼나무 6만 그루를 제거할 계획입니다.

삼나무는 바람을 막는 용도로 주로 감귤 과수원 주변에 심어졌지만 30m 이상 자라면서 햇빛을 차단해 오히려 감귤 생육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꽃가루가 날리면서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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