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난방비’ 등 위기가구 긴급 복지 지원…32억 원 투입 외
입력 2023.03.09 (19:41)
수정 2023.03.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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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실직이나 중병 등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 도민을 돕기 위해 예산 32억 원을 투입합니다.
제주도는 중위소득의 7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와 의료, 주거와 사회복지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의 경우 동절기 연료비 지원금이 월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형평성 논란’ 하수도 조례 개정안, 한 표차 부결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지역의 주택 하수도 사용 요금을 감면해 주는 조례 개정안이 어제 본회의에서 격론 끝에 1표 차로 부결됐습니다.
표결에 앞서 강성의 도의원은 최종 하수처리장 설치지역 일부 주민에게만 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 발의한 송창권 의원은 특별한 희생을 하는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해당 조례안이 상임위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조례 개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32개 조합 중 21곳 ‘현직 당선’…11곳 변화 선택
어제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제주지역 32개 조합 중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7명을 포함해 구좌 농협과 성산포 수협 등 21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서귀포농협과 제주시수협 등 11개 조합의 수장은 새 얼굴로 교체됐습니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80.9%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인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조합을 이끌게 됩니다.
직불제 단가 ‘제자리’…경관작물 재배 급감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 면적은 농지 기준 24ha로 지난해 지원 면적 55ha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메밀과 유채, 보리 등 지역에서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ha당 17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직불제 단가가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18년째 제자리고 농가 경영비는 계속 오르면서 경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실직이나 중병 등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 도민을 돕기 위해 예산 32억 원을 투입합니다.
제주도는 중위소득의 7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와 의료, 주거와 사회복지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의 경우 동절기 연료비 지원금이 월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형평성 논란’ 하수도 조례 개정안, 한 표차 부결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지역의 주택 하수도 사용 요금을 감면해 주는 조례 개정안이 어제 본회의에서 격론 끝에 1표 차로 부결됐습니다.
표결에 앞서 강성의 도의원은 최종 하수처리장 설치지역 일부 주민에게만 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 발의한 송창권 의원은 특별한 희생을 하는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해당 조례안이 상임위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조례 개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32개 조합 중 21곳 ‘현직 당선’…11곳 변화 선택
어제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제주지역 32개 조합 중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7명을 포함해 구좌 농협과 성산포 수협 등 21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서귀포농협과 제주시수협 등 11개 조합의 수장은 새 얼굴로 교체됐습니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80.9%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인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조합을 이끌게 됩니다.
직불제 단가 ‘제자리’…경관작물 재배 급감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 면적은 농지 기준 24ha로 지난해 지원 면적 55ha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메밀과 유채, 보리 등 지역에서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ha당 17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직불제 단가가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18년째 제자리고 농가 경영비는 계속 오르면서 경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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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9 1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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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도가 실직이나 중병 등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 도민을 돕기 위해 예산 32억 원을 투입합니다.
제주도는 중위소득의 7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와 의료, 주거와 사회복지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의 경우 동절기 연료비 지원금이 월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형평성 논란’ 하수도 조례 개정안, 한 표차 부결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지역의 주택 하수도 사용 요금을 감면해 주는 조례 개정안이 어제 본회의에서 격론 끝에 1표 차로 부결됐습니다.
표결에 앞서 강성의 도의원은 최종 하수처리장 설치지역 일부 주민에게만 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 발의한 송창권 의원은 특별한 희생을 하는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해당 조례안이 상임위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조례 개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32개 조합 중 21곳 ‘현직 당선’…11곳 변화 선택
어제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제주지역 32개 조합 중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7명을 포함해 구좌 농협과 성산포 수협 등 21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서귀포농협과 제주시수협 등 11개 조합의 수장은 새 얼굴로 교체됐습니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80.9%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인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조합을 이끌게 됩니다.
직불제 단가 ‘제자리’…경관작물 재배 급감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지원 면적은 농지 기준 24ha로 지난해 지원 면적 55ha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메밀과 유채, 보리 등 지역에서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ha당 17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직불제 단가가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18년째 제자리고 농가 경영비는 계속 오르면서 경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실직이나 중병 등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 도민을 돕기 위해 예산 32억 원을 투입합니다.
제주도는 중위소득의 7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생계와 의료, 주거와 사회복지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의 경우 동절기 연료비 지원금이 월 11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형평성 논란’ 하수도 조례 개정안, 한 표차 부결
공공하수처리장 인근 지역의 주택 하수도 사용 요금을 감면해 주는 조례 개정안이 어제 본회의에서 격론 끝에 1표 차로 부결됐습니다.
표결에 앞서 강성의 도의원은 최종 하수처리장 설치지역 일부 주민에게만 하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례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표 발의한 송창권 의원은 특별한 희생을 하는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 의원은 해당 조례안이 상임위에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며 조례 개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32개 조합 중 21곳 ‘현직 당선’…11곳 변화 선택
어제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제주지역 32개 조합 중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된 7명을 포함해 구좌 농협과 성산포 수협 등 21곳에서 현직 조합장이 당선됐습니다.
서귀포농협과 제주시수협 등 11개 조합의 수장은 새 얼굴로 교체됐습니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80.9%를 기록한 가운데, 당선인들은 오는 21일부터 4년간 조합을 이끌게 됩니다.
직불제 단가 ‘제자리’…경관작물 재배 급감
올해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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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보전직불제는 메밀과 유채, 보리 등 지역에서 특색있는 경관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ha당 170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직불제 단가가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18년째 제자리고 농가 경영비는 계속 오르면서 경관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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