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N현장] 대전·세종·충남, 봄 맞아 전시·공연 ‘풍성’
입력 2023.03.09 (19:55)
수정 2023.03.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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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의 문화예술계 소식 알아오는 문화N현장 순섭니다.
오늘도 홍정표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입체 예술이죠,
조각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에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조각 작품만 모아 놓은 전시는 저도 오랜만이었는데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12명의 작품, 2백여 점 가까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횝니다.
특히 기존에 정형화된 조각의 형태에서 벗어나 철을 잘라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신화적 인물이나 유명인을 표현한다든지, 물에 비친 그림자를 대칭으로 연결하는 작품이라든지, 가는 구리선을 이용해 항아리와 나뭇잎, 가방 등 일상의 사물을 골격만 남기고 모든 공간을 비워낸 조각과 회화, 설치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전시 관람을 추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조각 작품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전시 공간 때문입니다.
보통은 조각 작품들도 회화 작품처럼 전면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는 조각 작품만을 모은 전시이고, 특히 관람 동선을 작품들의 앞과 뒤, 측면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조각이라고 하는 예술 분야가 작품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공간과 환경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한 만큼 조각 본연의 가치는 물론, 주변 공간과 이루는 조화, 또 관감자의 신체 감각까지 수용하는 종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봄기운이 완연한데 이런 분위기 즐길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역 중진 작가 6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소식입니다.
전시 이름도 3월의 6인전 인데요.
수십 년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6명 개개인의 개성과 독특한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난 작품들, 특히 전시 주제에 맞게 매력적인 봄의 색채가 가득한 따뜻한 느낌의 작품들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3월이 되면서 정기 공연들도 본격화되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가장 먼저 내일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대표 공연이죠.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합니다.
지휘자 이영칠의 객원 지휘와 첼리스트로 심준호의 연주로 멘델스존과 드보로자크로 호소력 짙은 협연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주말인 11일에는 연정국악단의 상설 공연, 토요 국악의 올 첫 무대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달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멋을 주제로 관악합주와 궁중무용, '웃다리 사물놀이' 등의 연희가 펼쳐집니다.
오는 16일에는 국악단의 신춘음악회 '청춘'이 공연되는데요.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으로 또 국악관현악단과 무용과의 만남으로 역동적인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의 전당 스테디셀러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도 오는 14일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으로 문을 엽니다.
[앵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러시아 거장들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찾아오죠?
[기자]
네, 이번 주말, 낭만주의 교향곡 가운데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랜만에 연극 소식도 준비하셨네요?
[기자]
그리스신화에 바탕을 둔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가 극단 호감의 각색과 연출로 소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폭정에 대한 저항과 이를 둘러싼 갈등을 다룬 다소 어려운 고전이지만, 현대 상황에 맞게 각색이 됐고, 인간사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삶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무대인데요.
방대한 대사를 처리하는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함께 삶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계 소식 알아오는 문화N현장 순섭니다.
오늘도 홍정표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입체 예술이죠,
조각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에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조각 작품만 모아 놓은 전시는 저도 오랜만이었는데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12명의 작품, 2백여 점 가까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횝니다.
특히 기존에 정형화된 조각의 형태에서 벗어나 철을 잘라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신화적 인물이나 유명인을 표현한다든지, 물에 비친 그림자를 대칭으로 연결하는 작품이라든지, 가는 구리선을 이용해 항아리와 나뭇잎, 가방 등 일상의 사물을 골격만 남기고 모든 공간을 비워낸 조각과 회화, 설치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전시 관람을 추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조각 작품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전시 공간 때문입니다.
보통은 조각 작품들도 회화 작품처럼 전면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는 조각 작품만을 모은 전시이고, 특히 관람 동선을 작품들의 앞과 뒤, 측면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조각이라고 하는 예술 분야가 작품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공간과 환경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한 만큼 조각 본연의 가치는 물론, 주변 공간과 이루는 조화, 또 관감자의 신체 감각까지 수용하는 종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봄기운이 완연한데 이런 분위기 즐길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역 중진 작가 6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소식입니다.
전시 이름도 3월의 6인전 인데요.
수십 년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6명 개개인의 개성과 독특한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난 작품들, 특히 전시 주제에 맞게 매력적인 봄의 색채가 가득한 따뜻한 느낌의 작품들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3월이 되면서 정기 공연들도 본격화되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가장 먼저 내일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대표 공연이죠.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합니다.
지휘자 이영칠의 객원 지휘와 첼리스트로 심준호의 연주로 멘델스존과 드보로자크로 호소력 짙은 협연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주말인 11일에는 연정국악단의 상설 공연, 토요 국악의 올 첫 무대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달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멋을 주제로 관악합주와 궁중무용, '웃다리 사물놀이' 등의 연희가 펼쳐집니다.
오는 16일에는 국악단의 신춘음악회 '청춘'이 공연되는데요.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으로 또 국악관현악단과 무용과의 만남으로 역동적인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의 전당 스테디셀러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도 오는 14일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으로 문을 엽니다.
[앵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러시아 거장들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찾아오죠?
[기자]
네, 이번 주말, 낭만주의 교향곡 가운데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랜만에 연극 소식도 준비하셨네요?
[기자]
그리스신화에 바탕을 둔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가 극단 호감의 각색과 연출로 소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폭정에 대한 저항과 이를 둘러싼 갈등을 다룬 다소 어려운 고전이지만, 현대 상황에 맞게 각색이 됐고, 인간사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삶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무대인데요.
방대한 대사를 처리하는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함께 삶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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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09 19: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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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문화예술계 소식 알아오는 문화N현장 순섭니다.
오늘도 홍정표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입체 예술이죠,
조각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에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조각 작품만 모아 놓은 전시는 저도 오랜만이었는데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12명의 작품, 2백여 점 가까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횝니다.
특히 기존에 정형화된 조각의 형태에서 벗어나 철을 잘라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신화적 인물이나 유명인을 표현한다든지, 물에 비친 그림자를 대칭으로 연결하는 작품이라든지, 가는 구리선을 이용해 항아리와 나뭇잎, 가방 등 일상의 사물을 골격만 남기고 모든 공간을 비워낸 조각과 회화, 설치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전시 관람을 추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조각 작품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전시 공간 때문입니다.
보통은 조각 작품들도 회화 작품처럼 전면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는 조각 작품만을 모은 전시이고, 특히 관람 동선을 작품들의 앞과 뒤, 측면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조각이라고 하는 예술 분야가 작품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공간과 환경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한 만큼 조각 본연의 가치는 물론, 주변 공간과 이루는 조화, 또 관감자의 신체 감각까지 수용하는 종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봄기운이 완연한데 이런 분위기 즐길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역 중진 작가 6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소식입니다.
전시 이름도 3월의 6인전 인데요.
수십 년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6명 개개인의 개성과 독특한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난 작품들, 특히 전시 주제에 맞게 매력적인 봄의 색채가 가득한 따뜻한 느낌의 작품들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3월이 되면서 정기 공연들도 본격화되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가장 먼저 내일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대표 공연이죠.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합니다.
지휘자 이영칠의 객원 지휘와 첼리스트로 심준호의 연주로 멘델스존과 드보로자크로 호소력 짙은 협연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주말인 11일에는 연정국악단의 상설 공연, 토요 국악의 올 첫 무대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달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멋을 주제로 관악합주와 궁중무용, '웃다리 사물놀이' 등의 연희가 펼쳐집니다.
오는 16일에는 국악단의 신춘음악회 '청춘'이 공연되는데요.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으로 또 국악관현악단과 무용과의 만남으로 역동적인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의 전당 스테디셀러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도 오는 14일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으로 문을 엽니다.
[앵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러시아 거장들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찾아오죠?
[기자]
네, 이번 주말, 낭만주의 교향곡 가운데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앵커]
오랜만에 연극 소식도 준비하셨네요?
[기자]
그리스신화에 바탕을 둔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가 극단 호감의 각색과 연출로 소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폭정에 대한 저항과 이를 둘러싼 갈등을 다룬 다소 어려운 고전이지만, 현대 상황에 맞게 각색이 됐고, 인간사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삶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무대인데요.
방대한 대사를 처리하는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함께 삶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의 문화예술계 소식 알아오는 문화N현장 순섭니다.
오늘도 홍정표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입체 예술이죠,
조각 작품만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에 다녀왔다고요?
[기자]
네, 조각 작품만 모아 놓은 전시는 저도 오랜만이었는데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조각가 12명의 작품, 2백여 점 가까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횝니다.
특히 기존에 정형화된 조각의 형태에서 벗어나 철을 잘라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신화적 인물이나 유명인을 표현한다든지, 물에 비친 그림자를 대칭으로 연결하는 작품이라든지, 가는 구리선을 이용해 항아리와 나뭇잎, 가방 등 일상의 사물을 골격만 남기고 모든 공간을 비워낸 조각과 회화, 설치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 전시 관람을 추천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요?
[기자]
네, 바로 조각 작품을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전시 공간 때문입니다.
보통은 조각 작품들도 회화 작품처럼 전면을 중심으로 전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시는 조각 작품만을 모은 전시이고, 특히 관람 동선을 작품들의 앞과 뒤, 측면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구성했습니다.
조각이라고 하는 예술 분야가 작품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공간과 환경에 따라 여러 해석이 가능한 만큼 조각 본연의 가치는 물론, 주변 공간과 이루는 조화, 또 관감자의 신체 감각까지 수용하는 종합 예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앵커]
요즘 봄기운이 완연한데 이런 분위기 즐길 수 있는 전시도 열리고 있다고요?
[기자]
네, 지역 중진 작가 6명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소식입니다.
전시 이름도 3월의 6인전 인데요.
수십 년 동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6명 개개인의 개성과 독특한 작품 세계가 잘 드러난 작품들, 특히 전시 주제에 맞게 매력적인 봄의 색채가 가득한 따뜻한 느낌의 작품들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앵커]
3월이 되면서 정기 공연들도 본격화되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가장 먼저 내일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대표 공연이죠.
마스터즈 시리즈에서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합니다.
지휘자 이영칠의 객원 지휘와 첼리스트로 심준호의 연주로 멘델스존과 드보로자크로 호소력 짙은 협연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주말인 11일에는 연정국악단의 상설 공연, 토요 국악의 올 첫 무대가 시작되는데요.
이번 달에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멋을 주제로 관악합주와 궁중무용, '웃다리 사물놀이' 등의 연희가 펼쳐집니다.
오는 16일에는 국악단의 신춘음악회 '청춘'이 공연되는데요.
국악과 클래식의 협연으로 또 국악관현악단과 무용과의 만남으로 역동적인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예술의 전당 스테디셀러인 '아침을 여는 클래식'도 오는 14일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으로 문을 엽니다.
[앵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러시아 거장들의 걸작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찾아오죠?
[기자]
네, 이번 주말, 낭만주의 교향곡 가운데 작품성이 가장 뛰어나다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과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 밀레니엄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위로와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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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연극 소식도 준비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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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에 바탕을 둔 소포클레스의 비극 '안티고네’가 극단 호감의 각색과 연출로 소극장 무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폭정에 대한 저항과 이를 둘러싼 갈등을 다룬 다소 어려운 고전이지만, 현대 상황에 맞게 각색이 됐고, 인간사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삶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무대인데요.
방대한 대사를 처리하는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와 함께 삶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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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표 기자 real-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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