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수원 더비, ‘형님 잡은 아우’ 수원FC 승리

입력 2023.03.11 (21:37) 수정 2023.03.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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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선 수원FC가 수원 삼성과의 시즌 첫 수원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수원FC에선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넣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FC는 전반 20분이 되자 라스와 이광혁을 교체 투입하며 본격적인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습니다.

김도균 감독의 기대대로 전반 40분 코너킥 기회에서 이적생 이광혁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지난해까지 포항에서 뛰다가 올해 수원FC에 입단한 이광혁의 위치 선정이 돋보였습니다.

[이광혁/수원FC 공격수 : "우리 (양동현)플레잉 코치님이 거기 있으면 기회가 분명히 날 거라고 해서 그 위치로 갔는데,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원FC는 후반을 시작하며 무릴로를 교체 투입했는데, 이 용병술도 맞아떨어졌습니다.

무릴로는 첫 골을 도왔던 라스의 패스를 받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3분 수원 김경중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수원FC는 2대 1 승리를 거두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개막 2연패에 빠졌던 강원은 전반 10분 만에 에드가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24분 김대원의 크로스가 대구 세라토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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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첫 수원 더비, ‘형님 잡은 아우’ 수원FC 승리
    • 입력 2023-03-11 21:37:56
    • 수정2023-03-11 21:44:27
    뉴스 9
[앵커]

프로축구에선 수원FC가 수원 삼성과의 시즌 첫 수원 더비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수원FC에선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골을 넣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FC는 전반 20분이 되자 라스와 이광혁을 교체 투입하며 본격적인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습니다.

김도균 감독의 기대대로 전반 40분 코너킥 기회에서 이적생 이광혁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지난해까지 포항에서 뛰다가 올해 수원FC에 입단한 이광혁의 위치 선정이 돋보였습니다.

[이광혁/수원FC 공격수 : "우리 (양동현)플레잉 코치님이 거기 있으면 기회가 분명히 날 거라고 해서 그 위치로 갔는데,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원FC는 후반을 시작하며 무릴로를 교체 투입했는데, 이 용병술도 맞아떨어졌습니다.

무릴로는 첫 골을 도왔던 라스의 패스를 받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3분 수원 김경중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수원FC는 2대 1 승리를 거두고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개막 2연패에 빠졌던 강원은 전반 10분 만에 에드가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24분 김대원의 크로스가 대구 세라토의 발을 맞고 자책골로 연결돼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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