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낮부터 꽃샘추위 풀려…대부분 건조특보

따스한 봄을 시샘이라도 하는 걸까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를 보였는데요.

추위는 길게 이어지지 않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따뜻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청주 한낮기온 17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따스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찬 만큼 큰 일교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메마른 날씨 탓에 충북 대부분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더 큰데요.

크고 작은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 보면 하늘에는 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도 가끔 구름 많겠고요.

공기질은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도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출발합니다.

청주 1도, 충주 -2도, 제천은 -5도를 보이겠습니다.

한낮기온은 17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17도, 제천 15도, 옥천과 영동은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추위가 풀리고 날은 다시 포근해지겠고요.

당분간 뚜렷한 비 소식 없이 하늘에는 구름만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