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투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감사 인사

입력 2023.03.13 (21:51) 수정 2023.03.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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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늘 호주와 체코 경기에선 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체코 감독이 호투를 펼친 투수에게 모자를 벗고 90도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체코 선발 투수 슈나이더가 5와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한 뒤 투구 수 제한으로 교체됩니다.

체코의 하딤 감독, 마운드 쪽으로 걸어가서 모자를 벗고 90도로 허리를 숙여 깎듯하게 슈나이더에게 인사합니다.

뜻밖의 장면, 에이스를 향한 최고의 예우였습니다.

직업이 소방관인 슈나이더는 중국전에도 출전해 체코의 역사적인 WBC 첫 승에도 기여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전 대회 챔피언 미국이 멕시코에 11대 5로 졌습니다.

콜드게임을 겨우 면했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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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이 투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감사 인사
    • 입력 2023-03-13 21:51:27
    • 수정2023-03-13 21:59:48
    뉴스 9
한편 오늘 호주와 체코 경기에선 한 장면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체코 감독이 호투를 펼친 투수에게 모자를 벗고 90도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체코 선발 투수 슈나이더가 5와 3분의 1이닝동안 1실점으로 호투한 뒤 투구 수 제한으로 교체됩니다.

체코의 하딤 감독, 마운드 쪽으로 걸어가서 모자를 벗고 90도로 허리를 숙여 깎듯하게 슈나이더에게 인사합니다.

뜻밖의 장면, 에이스를 향한 최고의 예우였습니다.

직업이 소방관인 슈나이더는 중국전에도 출전해 체코의 역사적인 WBC 첫 승에도 기여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전 대회 챔피언 미국이 멕시코에 11대 5로 졌습니다.

콜드게임을 겨우 면했고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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