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소방관 에이스에게 경의를…감독의 ‘90도 인사’

입력 2023.03.14 (10:56) 수정 2023.03.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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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야구 대표팀 감독의 '90도 인사'가 화제입니다.

일본 도쿄돔에서 어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B조, 호주와 체코의 경기인데요.

이날 '인생투'를 펼치며 호주 타선을 틀어막은 체코의 에이스 마르틴 슈나이더!

하지만 6회초 투구 수 제한에 걸리며 더는 공을 던질 수 없게 됐는데요.

그러자 마운드로 다가오던 감독이 투수 앞에 모자를 벗고 90도로 인사를 합니다.

이후 경기는 8대 3으로 체코가 패배했지만, 마지막까지 호투를 펼친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는 감독의 모습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WBC 본선 무대를 밟은 체코 야구 대표팀은 사실 선수 대부분이 프로 야구 선수가 아닌데요.

에이스 투수인 슈나이더는 소방관, 다른 선수들은 고등학교 교사와 애널리스트 등 각자 본업이 따로 있어서, 휴가를 내고 대회에 출전했는데, 지난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낭만 야구 그 자체네요.

스포츠 선수들이 주는 감동이란 바로 이런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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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더뉴스] 소방관 에이스에게 경의를…감독의 ‘90도 인사’
    • 입력 2023-03-14 10:56:41
    • 수정2023-03-14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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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야구 대표팀 감독의 '90도 인사'가 화제입니다.

일본 도쿄돔에서 어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B조, 호주와 체코의 경기인데요.

이날 '인생투'를 펼치며 호주 타선을 틀어막은 체코의 에이스 마르틴 슈나이더!

하지만 6회초 투구 수 제한에 걸리며 더는 공을 던질 수 없게 됐는데요.

그러자 마운드로 다가오던 감독이 투수 앞에 모자를 벗고 90도로 인사를 합니다.

이후 경기는 8대 3으로 체코가 패배했지만, 마지막까지 호투를 펼친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는 감독의 모습은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WBC 본선 무대를 밟은 체코 야구 대표팀은 사실 선수 대부분이 프로 야구 선수가 아닌데요.

에이스 투수인 슈나이더는 소방관, 다른 선수들은 고등학교 교사와 애널리스트 등 각자 본업이 따로 있어서, 휴가를 내고 대회에 출전했는데, 지난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진짜 낭만 야구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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