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오름세 전환 외

부동산 규제 완화 등으로 매수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아파트 법원 경매 낙찰가율이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은 지난달 경남지역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79.5%로 지난 1월보다 2.6%p 반등해 1년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되면서 2~3차례 유찰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경남 경유 평균 ℓ당 1,538원…16주 연속 내림세

경남지역 경유 가격이 16주 연속 내리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지난주 경남지역 주유소의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38원으로 전주보다 14원 내려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휘발유는 1,575원으로 10주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유 가격 하락세는 휘발유와 달리 유류세 인하가 유지되고 국제 경유 가격이 내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수소 소재 부품 기업지원센터 설립’ 협약

경상남도와 밀양시, 한국재료연구원은 오늘(14일) 수소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남형 수소특화단지의 하나로 추진되는 기업지원센터는 영남권의 첫 수소부품 인증기관으로, 경남의 234개 수소기업에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등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는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한국수소기술원 유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환경 보전 포기한 환경부 장관 사퇴해야”

경남환경운동연합은 오늘(14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 보전 직무를 포기한 환경부를 규탄하고 한화진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환경부가 환경 보전의 본분을 저버리고 국립공원 지정구역 해제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를 허용했다며 정권의 눈치만 살핀 결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사랑상품권’ 12억 원 발행…다회용기 15% 할인

경상남도가 올해 12억 원 규모의 '경남환경사랑상품권'를 발행합니다.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전용상품권으로, 경남지역 1,200여개 초록매장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지참할 경우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남FC 대표 공모에 10명 지원…“이달 말쯤 선임”

어제(13일) 마감한 경남FC의 신임 대표이사 공개 채용에 10명이 지원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모레(16일) 서류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을 거쳐 이달 말쯤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입니다.

한편, 경남FC 구단주인 박완수 지사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신임 대표이사는 축구 경력과 관계없이 운영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