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성마을 ‘마지막 벚나무’ 놓고 제주시-주민 충돌

입력 2023.03.15 (07:52) 수정 2023.03.15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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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제성마을에 남은 마지막 벚나무 그루터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제주시와 마을 주민들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시는 어제 오전 일주도로 가로변에 심어진 벚나무 그루터기를 뽑는 작업에 나섰지만 이에 반대해온 마을 주민들이 저지하면서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3월 일주도로 확장 공사를 하며 가로변 벚나무를 한 그루 빼고 모두 베어낸 뒤 옮겨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강병삼 제주시장이 비슷한 시각 사라봉 벚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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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성마을 ‘마지막 벚나무’ 놓고 제주시-주민 충돌
    • 입력 2023-03-15 07:52:15
    • 수정2023-03-15 08:16:44
    뉴스광장(제주)
제주시 연동 제성마을에 남은 마지막 벚나무 그루터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제주시와 마을 주민들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시는 어제 오전 일주도로 가로변에 심어진 벚나무 그루터기를 뽑는 작업에 나섰지만 이에 반대해온 마을 주민들이 저지하면서 대치가 이어졌습니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3월 일주도로 확장 공사를 하며 가로변 벚나무를 한 그루 빼고 모두 베어낸 뒤 옮겨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성명을 내고 강병삼 제주시장이 비슷한 시각 사라봉 벚나무 심기 행사에 참석해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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