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페널티킥 악몽’…우즈베크에 져 결승행 좌절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승부차기가 악몽이 됐습니다.

3만 명이 넘는 일방적인 홈 관중 응원 앞에 주눅이 들었을까요.

김준홍 골키퍼의 선방으로 겨우겨우 위기를 넘긴 대표팀, 경기는 결국 승부차기로 이어졌는데요.

그런데 첫 번째 키커인 에이스 강성진의 슈팅부터 골키퍼에 막히고 마는데요.

두 번째로 나선 강상윤의 슈팅도 막힙니다.

김지수까지 넣지 못하면서 승부차기에서 3대 1 패배.

이미 월드컵 출전권은 획득했지만 결승 진출이 좌절되면서 11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일본도 이라크와 승부차기 접전을 펼쳤는데요. 우리나라처럼 불운을 겪으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