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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국가산단 지정…‘기업 유치’ 2차전 개막
입력 2023.03.17 (10:37) 수정 2023.03.17 (11:03) 930뉴스(대전)
[앵커]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이제 내실 있는 기업을 얼마나 많이 유치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특히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과 천안, 홍성 모두 경기도 등 다른 지역과 조성 계획이 일부 겹쳐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는 모두 15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기존과 달리 지자체가 특화산업을 제안한 게 특징이지만, 많은 곳을 선정한 만큼 겹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대전시를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산업 중심 국가산단으로 선정하면서 동시에 경기도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함께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3백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기업 유치 경쟁이 불가피한 대전시는 천억 원대 산단 조성 예산을 운영하면서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통해 속도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남시덕/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 : "(산업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 예타 면제를 통해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는 한편 기업 유치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충남도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특화 전략을 세운 천안과 수소·미래 차 중심인 홍성은 역시 미래 차를 내세운 광주·대구, 수소 특화인 전북 완주와 경쟁해야 합니다.
[조정희/충남도 입지계획팀장 : "(홍성은) 충남 서부권에 위치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천안은) 수도권과 다른 반도체 후공정을 중심으로…."]
대전시가 국가산단 지정을 발판으로 산업단지를 최대 7백만 평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이제 내실 있는 기업을 얼마나 많이 유치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특히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과 천안, 홍성 모두 경기도 등 다른 지역과 조성 계획이 일부 겹쳐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는 모두 15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기존과 달리 지자체가 특화산업을 제안한 게 특징이지만, 많은 곳을 선정한 만큼 겹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대전시를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산업 중심 국가산단으로 선정하면서 동시에 경기도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함께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3백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기업 유치 경쟁이 불가피한 대전시는 천억 원대 산단 조성 예산을 운영하면서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통해 속도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남시덕/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 : "(산업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 예타 면제를 통해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는 한편 기업 유치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충남도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특화 전략을 세운 천안과 수소·미래 차 중심인 홍성은 역시 미래 차를 내세운 광주·대구, 수소 특화인 전북 완주와 경쟁해야 합니다.
[조정희/충남도 입지계획팀장 : "(홍성은) 충남 서부권에 위치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천안은) 수도권과 다른 반도체 후공정을 중심으로…."]
대전시가 국가산단 지정을 발판으로 산업단지를 최대 7백만 평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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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이제 내실 있는 기업을 얼마나 많이 유치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특히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과 천안, 홍성 모두 경기도 등 다른 지역과 조성 계획이 일부 겹쳐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는 모두 15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기존과 달리 지자체가 특화산업을 제안한 게 특징이지만, 많은 곳을 선정한 만큼 겹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대전시를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산업 중심 국가산단으로 선정하면서 동시에 경기도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함께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3백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기업 유치 경쟁이 불가피한 대전시는 천억 원대 산단 조성 예산을 운영하면서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통해 속도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남시덕/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 : "(산업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 예타 면제를 통해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는 한편 기업 유치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충남도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특화 전략을 세운 천안과 수소·미래 차 중심인 홍성은 역시 미래 차를 내세운 광주·대구, 수소 특화인 전북 완주와 경쟁해야 합니다.
[조정희/충남도 입지계획팀장 : "(홍성은) 충남 서부권에 위치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천안은) 수도권과 다른 반도체 후공정을 중심으로…."]
대전시가 국가산단 지정을 발판으로 산업단지를 최대 7백만 평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신유상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이제 내실 있는 기업을 얼마나 많이 유치할 수 있는지가 관건으로 꼽힙니다.
특히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과 천안, 홍성 모두 경기도 등 다른 지역과 조성 계획이 일부 겹쳐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발표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는 모두 15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기존과 달리 지자체가 특화산업을 제안한 게 특징이지만, 많은 곳을 선정한 만큼 겹치는 곳도 적지 않습니다.
대전시를 나노·반도체와 항공우주산업 중심 국가산단으로 선정하면서 동시에 경기도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함께 내놨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3백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기업 유치 경쟁이 불가피한 대전시는 천억 원대 산단 조성 예산을 운영하면서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통해 속도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남시덕/대전시 전략산업반도체과장 : "(산업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 예타 면제를 통해서 산업단지를 조기에 조성하는 한편 기업 유치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충남도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미래 모빌리티·반도체 특화 전략을 세운 천안과 수소·미래 차 중심인 홍성은 역시 미래 차를 내세운 광주·대구, 수소 특화인 전북 완주와 경쟁해야 합니다.
[조정희/충남도 입지계획팀장 : "(홍성은) 충남 서부권에 위치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천안은) 수도권과 다른 반도체 후공정을 중심으로…."]
대전시가 국가산단 지정을 발판으로 산업단지를 최대 7백만 평까지 조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속 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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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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