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더딘 개발 속초 북부권 “고도제한 좀 풀어주세요”
입력 2023.03.22 (19:23)
수정 2023.03.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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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시 북부권은 남부권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고 인구 감소도 뚜렷합니다.
무엇보다 군부대 시설이 인접해 있어,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다는 게 최대 단점인데요.
벌써 30년 넘게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아서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와 호텔 등 고층 건물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최근 속초 남부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영랑동 등 속초 북부권은 사정이 다릅니다.
높아 봐야 5층 정도, 대부분 2, 3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인근 군부대 시설 때문에 수십 년째 고도제한을 받아,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없는 겁니다.
[한영환/속초시 장사동새마을발전위원회 위원장 : "지난 32년 동안 우리 영랑동은 아무런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채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고도제한 규제 대상은 해당 군 시설을 중심으로 반경 2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지표면 높이 등에 따라 다르지만, 군부대에서 약 800미터 떨어진 이곳의 경우 건축물 높이가 18미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14년 이후 속초시 전체로 보면 공동주택 31곳이 준공했거나 현재 추진 중이지만, 영랑동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인구마저 줄고 있습니다.
2014년 5,300여 명이었던 영랑동 인구는 현재 4,300명으로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속초시 전체 인구가 0.45% 늘어난 것에 비해 대조적입니다.
속초시는 군 시설을 기준으로 규제 범위를 반경 500미터로 줄이고 피해를 보상하는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군부대 이전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군 시설 특수성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요청이 받아들여 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인교/속초시의원 : "이제 강원특별자치도와 발맞춰서 국방부와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이런 바람을 긍정적인 판단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이번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으면 국방부 항의 방문이나 집회 등 대정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 골목당사 순회 운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이번 달(3월)부터 매달 강릉지역 18개 읍면동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골목당사를 운영합니다.
민주당은 골목당사 운영을 통해 민생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민원과 여론을 수렴해 함께 해결책을 찾을 방침입니다.
오늘(22일)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진행된 첫 골목당사에서는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 이슈'와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책' 등 주문진 지역 주요 현안이 다뤄졌습니다.
동해시, 무연고자·저소득층 장례 비용 지원 추진
동해시가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장례 비용 지원을 추진합니다.
동해시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인 미성년자와 중증장애인, 75살 이상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비용은 200만 원 내외로 지원될 전망입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4월) 13일까지 시민 등의 의견을 받은 뒤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됩니다.
4월 드라이브 여행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의 가볼 만한 드라이브 여행 코스로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이 선정됐습니다.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은 연포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옛 길로, 신동읍 예미리에서 물레재를 넘어가면서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기분이 드는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령 570년이 넘은 가수리 느티나무와 정선 고성리 산성 등 동강 주변 명소도 4월 관광코스로 함께 추천됐습니다.
태백시, 황지동 도시재생사업 177억 원 투입
태백시가 황지동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177억 원을 투입합니다.
태백시는 우선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야간 조명을 특성화한 황지로와 골목길 안심 보행로, 공유 문화 주방, 집 수리 등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합니다.
태백시는 또, 2025년까지 기존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 행정 사무와 주민 복지 공간을 갖춘 복합센터 건물을 신축하는 등 도시 공간 재창조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속초시 북부권은 남부권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고 인구 감소도 뚜렷합니다.
무엇보다 군부대 시설이 인접해 있어,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다는 게 최대 단점인데요.
벌써 30년 넘게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아서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와 호텔 등 고층 건물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최근 속초 남부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영랑동 등 속초 북부권은 사정이 다릅니다.
높아 봐야 5층 정도, 대부분 2, 3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인근 군부대 시설 때문에 수십 년째 고도제한을 받아,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없는 겁니다.
[한영환/속초시 장사동새마을발전위원회 위원장 : "지난 32년 동안 우리 영랑동은 아무런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채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고도제한 규제 대상은 해당 군 시설을 중심으로 반경 2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지표면 높이 등에 따라 다르지만, 군부대에서 약 800미터 떨어진 이곳의 경우 건축물 높이가 18미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14년 이후 속초시 전체로 보면 공동주택 31곳이 준공했거나 현재 추진 중이지만, 영랑동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인구마저 줄고 있습니다.
2014년 5,300여 명이었던 영랑동 인구는 현재 4,300명으로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속초시 전체 인구가 0.45% 늘어난 것에 비해 대조적입니다.
속초시는 군 시설을 기준으로 규제 범위를 반경 500미터로 줄이고 피해를 보상하는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군부대 이전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군 시설 특수성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요청이 받아들여 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인교/속초시의원 : "이제 강원특별자치도와 발맞춰서 국방부와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이런 바람을 긍정적인 판단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이번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으면 국방부 항의 방문이나 집회 등 대정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 골목당사 순회 운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이번 달(3월)부터 매달 강릉지역 18개 읍면동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골목당사를 운영합니다.
민주당은 골목당사 운영을 통해 민생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민원과 여론을 수렴해 함께 해결책을 찾을 방침입니다.
오늘(22일)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진행된 첫 골목당사에서는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 이슈'와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책' 등 주문진 지역 주요 현안이 다뤄졌습니다.
동해시, 무연고자·저소득층 장례 비용 지원 추진
동해시가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장례 비용 지원을 추진합니다.
동해시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인 미성년자와 중증장애인, 75살 이상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비용은 200만 원 내외로 지원될 전망입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4월) 13일까지 시민 등의 의견을 받은 뒤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됩니다.
4월 드라이브 여행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의 가볼 만한 드라이브 여행 코스로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이 선정됐습니다.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은 연포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옛 길로, 신동읍 예미리에서 물레재를 넘어가면서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기분이 드는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령 570년이 넘은 가수리 느티나무와 정선 고성리 산성 등 동강 주변 명소도 4월 관광코스로 함께 추천됐습니다.
태백시, 황지동 도시재생사업 177억 원 투입
태백시가 황지동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177억 원을 투입합니다.
태백시는 우선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야간 조명을 특성화한 황지로와 골목길 안심 보행로, 공유 문화 주방, 집 수리 등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합니다.
태백시는 또, 2025년까지 기존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 행정 사무와 주민 복지 공간을 갖춘 복합센터 건물을 신축하는 등 도시 공간 재창조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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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3-22 1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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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시 북부권은 남부권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고 인구 감소도 뚜렷합니다.
무엇보다 군부대 시설이 인접해 있어,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다는 게 최대 단점인데요.
벌써 30년 넘게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아서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와 호텔 등 고층 건물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최근 속초 남부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영랑동 등 속초 북부권은 사정이 다릅니다.
높아 봐야 5층 정도, 대부분 2, 3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인근 군부대 시설 때문에 수십 년째 고도제한을 받아,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없는 겁니다.
[한영환/속초시 장사동새마을발전위원회 위원장 : "지난 32년 동안 우리 영랑동은 아무런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채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고도제한 규제 대상은 해당 군 시설을 중심으로 반경 2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지표면 높이 등에 따라 다르지만, 군부대에서 약 800미터 떨어진 이곳의 경우 건축물 높이가 18미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14년 이후 속초시 전체로 보면 공동주택 31곳이 준공했거나 현재 추진 중이지만, 영랑동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인구마저 줄고 있습니다.
2014년 5,300여 명이었던 영랑동 인구는 현재 4,300명으로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속초시 전체 인구가 0.45% 늘어난 것에 비해 대조적입니다.
속초시는 군 시설을 기준으로 규제 범위를 반경 500미터로 줄이고 피해를 보상하는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군부대 이전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군 시설 특수성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요청이 받아들여 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인교/속초시의원 : "이제 강원특별자치도와 발맞춰서 국방부와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이런 바람을 긍정적인 판단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이번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으면 국방부 항의 방문이나 집회 등 대정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 골목당사 순회 운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이번 달(3월)부터 매달 강릉지역 18개 읍면동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골목당사를 운영합니다.
민주당은 골목당사 운영을 통해 민생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민원과 여론을 수렴해 함께 해결책을 찾을 방침입니다.
오늘(22일)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진행된 첫 골목당사에서는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 이슈'와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책' 등 주문진 지역 주요 현안이 다뤄졌습니다.
동해시, 무연고자·저소득층 장례 비용 지원 추진
동해시가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장례 비용 지원을 추진합니다.
동해시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인 미성년자와 중증장애인, 75살 이상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비용은 200만 원 내외로 지원될 전망입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4월) 13일까지 시민 등의 의견을 받은 뒤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됩니다.
4월 드라이브 여행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의 가볼 만한 드라이브 여행 코스로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이 선정됐습니다.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은 연포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옛 길로, 신동읍 예미리에서 물레재를 넘어가면서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기분이 드는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령 570년이 넘은 가수리 느티나무와 정선 고성리 산성 등 동강 주변 명소도 4월 관광코스로 함께 추천됐습니다.
태백시, 황지동 도시재생사업 177억 원 투입
태백시가 황지동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177억 원을 투입합니다.
태백시는 우선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야간 조명을 특성화한 황지로와 골목길 안심 보행로, 공유 문화 주방, 집 수리 등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합니다.
태백시는 또, 2025년까지 기존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 행정 사무와 주민 복지 공간을 갖춘 복합센터 건물을 신축하는 등 도시 공간 재창조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속초시 북부권은 남부권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고 인구 감소도 뚜렷합니다.
무엇보다 군부대 시설이 인접해 있어, 고도제한 규제를 받는다는 게 최대 단점인데요.
벌써 30년 넘게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이 쉽지 않아서 주민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와 호텔 등 고층 건물이 줄지어 들어섰습니다.
최근 속초 남부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반면 영랑동 등 속초 북부권은 사정이 다릅니다.
높아 봐야 5층 정도, 대부분 2, 3층 높이의 건물입니다.
인근 군부대 시설 때문에 수십 년째 고도제한을 받아, 건물을 높게 지을 수 없는 겁니다.
[한영환/속초시 장사동새마을발전위원회 위원장 : "지난 32년 동안 우리 영랑동은 아무런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한 채 주민들이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고도제한 규제 대상은 해당 군 시설을 중심으로 반경 2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지표면 높이 등에 따라 다르지만, 군부대에서 약 800미터 떨어진 이곳의 경우 건축물 높이가 18미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14년 이후 속초시 전체로 보면 공동주택 31곳이 준공했거나 현재 추진 중이지만, 영랑동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인구마저 줄고 있습니다.
2014년 5,300여 명이었던 영랑동 인구는 현재 4,300명으로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같은 기간 속초시 전체 인구가 0.45% 늘어난 것에 비해 대조적입니다.
속초시는 군 시설을 기준으로 규제 범위를 반경 500미터로 줄이고 피해를 보상하는 법률 개정을 건의하고, 군부대 이전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군 시설 특수성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요청이 받아들여 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정인교/속초시의원 : "이제 강원특별자치도와 발맞춰서 국방부와 정부에서는 주민들의 이런 바람을 긍정적인 판단을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이번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으면 국방부 항의 방문이나 집회 등 대정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 골목당사 순회 운영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이번 달(3월)부터 매달 강릉지역 18개 읍면동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는 골목당사를 운영합니다.
민주당은 골목당사 운영을 통해 민생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민원과 여론을 수렴해 함께 해결책을 찾을 방침입니다.
오늘(22일) 강릉 주문진시장에서 진행된 첫 골목당사에서는 '강원도청 제2청사 개청 이슈'와 '어족자원 고갈에 대한 대책' 등 주문진 지역 주요 현안이 다뤄졌습니다.
동해시, 무연고자·저소득층 장례 비용 지원 추진
동해시가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장례 비용 지원을 추진합니다.
동해시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인 미성년자와 중증장애인, 75살 이상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 비용은 200만 원 내외로 지원될 전망입니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4월) 13일까지 시민 등의 의견을 받은 뒤 의회를 통과하면 오는 7월부터 시행됩니다.
4월 드라이브 여행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 선정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4월의 가볼 만한 드라이브 여행 코스로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이 선정됐습니다.
정선 연포분교 가는 길은 연포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옛 길로, 신동읍 예미리에서 물레재를 넘어가면서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기분이 드는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선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수령 570년이 넘은 가수리 느티나무와 정선 고성리 산성 등 동강 주변 명소도 4월 관광코스로 함께 추천됐습니다.
태백시, 황지동 도시재생사업 177억 원 투입
태백시가 황지동 도시재생사업에 2025년까지 177억 원을 투입합니다.
태백시는 우선 올해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야간 조명을 특성화한 황지로와 골목길 안심 보행로, 공유 문화 주방, 집 수리 등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합니다.
태백시는 또, 2025년까지 기존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 행정 사무와 주민 복지 공간을 갖춘 복합센터 건물을 신축하는 등 도시 공간 재창조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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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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