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교육감실 앞 점거 농성
입력 2023.03.22 (21:46)
수정 2023.03.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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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교육청과 노조 측의 협상이 공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사상 초유의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의 갈등이 내부 점거 농성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정하라! 인정하라! 인정하라! 투쟁!"]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감실 입구에서 농성하고 있습니다.
급식 종사자와 영어회화 전문 강사, 교무·행정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작업 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식 종사자의 집단 폐 질환 판정, 이상 소견과 관련해 충분한 대체 인력 확보와 배치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공공기관의 급식 종사자 1명당 식수 인원이 평균 70~80명이지만 충북의 학교는 120~130명 안팎으로 고강도 노동을 감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송연/중학교 조리실무사/폐 질환 판정 : "건강이 나빠지면서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요구들이 빨리 수용돼서 현장이 편안한 노동 (환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대치 국면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은 노조 대표단과 만나 진화에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급식실 배치 기준 조정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중이고, 대체 인력 확충은 총액 인건비 등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실 가능한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집단 임금 교섭은 전국 단위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재경/충청북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 : "지금 17개 시·도가 다 같이 노력해서 파업을 막아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점차적으로 여건이 되면 그런 요구들을 수용하려고 하는 입장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대한 합의점 찾기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는 31일에는 유례없는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교육청과 노조 측의 협상이 공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사상 초유의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의 갈등이 내부 점거 농성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정하라! 인정하라! 인정하라! 투쟁!"]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감실 입구에서 농성하고 있습니다.
급식 종사자와 영어회화 전문 강사, 교무·행정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작업 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식 종사자의 집단 폐 질환 판정, 이상 소견과 관련해 충분한 대체 인력 확보와 배치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공공기관의 급식 종사자 1명당 식수 인원이 평균 70~80명이지만 충북의 학교는 120~130명 안팎으로 고강도 노동을 감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송연/중학교 조리실무사/폐 질환 판정 : "건강이 나빠지면서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요구들이 빨리 수용돼서 현장이 편안한 노동 (환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대치 국면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은 노조 대표단과 만나 진화에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급식실 배치 기준 조정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중이고, 대체 인력 확충은 총액 인건비 등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실 가능한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집단 임금 교섭은 전국 단위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재경/충청북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 : "지금 17개 시·도가 다 같이 노력해서 파업을 막아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점차적으로 여건이 되면 그런 요구들을 수용하려고 하는 입장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대한 합의점 찾기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는 31일에는 유례없는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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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교육청과 노조 측의 협상이 공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사상 초유의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의 갈등이 내부 점거 농성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정하라! 인정하라! 인정하라! 투쟁!"]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감실 입구에서 농성하고 있습니다.
급식 종사자와 영어회화 전문 강사, 교무·행정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작업 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식 종사자의 집단 폐 질환 판정, 이상 소견과 관련해 충분한 대체 인력 확보와 배치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공공기관의 급식 종사자 1명당 식수 인원이 평균 70~80명이지만 충북의 학교는 120~130명 안팎으로 고강도 노동을 감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송연/중학교 조리실무사/폐 질환 판정 : "건강이 나빠지면서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요구들이 빨리 수용돼서 현장이 편안한 노동 (환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대치 국면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은 노조 대표단과 만나 진화에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급식실 배치 기준 조정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중이고, 대체 인력 확충은 총액 인건비 등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실 가능한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집단 임금 교섭은 전국 단위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재경/충청북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 : "지금 17개 시·도가 다 같이 노력해서 파업을 막아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점차적으로 여건이 되면 그런 요구들을 수용하려고 하는 입장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대한 합의점 찾기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는 31일에는 유례없는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교육청과 노조 측의 협상이 공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사상 초유의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의 갈등이 내부 점거 농성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박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정하라! 인정하라! 인정하라! 투쟁!"]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교육감실 입구에서 농성하고 있습니다.
급식 종사자와 영어회화 전문 강사, 교무·행정실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작업 환경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급식 종사자의 집단 폐 질환 판정, 이상 소견과 관련해 충분한 대체 인력 확보와 배치 기준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다른 공공기관의 급식 종사자 1명당 식수 인원이 평균 70~80명이지만 충북의 학교는 120~130명 안팎으로 고강도 노동을 감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송연/중학교 조리실무사/폐 질환 판정 : "건강이 나빠지면서 '이 일을 계속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요구들이 빨리 수용돼서 현장이 편안한 노동 (환경)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둘러싼 대치 국면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감은 노조 대표단과 만나 진화에 나섰습니다.
교육청은 급식실 배치 기준 조정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 중이고, 대체 인력 확충은 총액 인건비 등 재정 상황을 고려해 현실 가능한 접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집단 임금 교섭은 전국 단위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재경/충청북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 : "지금 17개 시·도가 다 같이 노력해서 파업을 막아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점차적으로 여건이 되면 그런 요구들을 수용하려고 하는 입장입니다."]
학교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대한 합의점 찾기가 난항을 거듭하면서 오는 31일에는 유례없는 새 학기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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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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