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 시동

입력 2023.03.28 (10:00) 수정 2023.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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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린 바이오 산업'을 아시나요?

치료 효과를 높인 두유나 미생물을 활용한 사료 등 원재료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강원도에서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 육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입니다.

10년 동안 강원도 내 작물을 중심으로 종자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론 이 기술력을 토대로 작물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체계가 만들어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입니다.

국비 등 231억 원이 투입됩니다.

벤처캠퍼스가 들어설 터입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입니다.

이곳에 축구장 두 개 크기가 넘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이후 첫 절차로, 사업을 추진할 협의회가 발족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정부 차원에서 추진상황을 챙깁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우리 농업을 정말 한 단계 점프(도약)하고, 세계 속에서 대단한 나라로 크는 데, 그린바이오 분야가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 나가자는."]

CJ, 팜한농 등 민간기업도 참여해 규제는 걷어내고, 강원도 작물에 기술력을 합쳐 제품으로 만들 구체적인 방안을 찾습니다.

[임정빈/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또 세계에서 아주 그린바이오의 메카가 돼서. 연계, 또 융복합 해서 그린바이오 과학 기반의."]

종자와 미생물 등 과학 기술이 접목된 미래 먹거리 사업이 평창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ㅋ: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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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 시동
    • 입력 2023-03-28 10:00:33
    • 수정2023-03-28 10:36:48
    930뉴스(강릉)
[앵커]

'그린 바이오 산업'을 아시나요?

치료 효과를 높인 두유나 미생물을 활용한 사료 등 원재료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강원도에서도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중심으로 사업 육성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입니다.

10년 동안 강원도 내 작물을 중심으로 종자 연구를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론 이 기술력을 토대로 작물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체계가 만들어집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사업입니다.

국비 등 231억 원이 투입됩니다.

벤처캠퍼스가 들어설 터입니다.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산학협력단지입니다.

이곳에 축구장 두 개 크기가 넘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지난해 공모사업 선정 이후 첫 절차로, 사업을 추진할 협의회가 발족했습니다.

농식품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정부 차원에서 추진상황을 챙깁니다.

[정황근/농림축산식품부 장관 : "우리 농업을 정말 한 단계 점프(도약)하고, 세계 속에서 대단한 나라로 크는 데, 그린바이오 분야가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모아 나가자는."]

CJ, 팜한농 등 민간기업도 참여해 규제는 걷어내고, 강원도 작물에 기술력을 합쳐 제품으로 만들 구체적인 방안을 찾습니다.

[임정빈/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 :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또 세계에서 아주 그린바이오의 메카가 돼서. 연계, 또 융복합 해서 그린바이오 과학 기반의."]

종자와 미생물 등 과학 기술이 접목된 미래 먹거리 사업이 평창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ㅋ: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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