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석호 물고기에 무슨 일이…‘곰팡이병’ 집단 감염?
입력 2023.03.28 (19:33)
수정 2023.03.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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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초 청초호는 동해안 대표 석호 중 하나인데요.
이 청초호의 일부 물고기에서 최근 이상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곰팡이병, 이른바 수생균 집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 청초천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동해안 대표 석호, 청초호입니다.
몸길이 20에서 30센티미터 정도의 물고기 떼가 해조류 부근에 잔뜩 몰려있습니다.
숭엇과 물고기들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통과 입 등에 상처를 입었거나 하얀 얼룩을 지닌 개체가 대다수입니다.
일부 물고기는 튀어나올 듯 눈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됐습니다.
[고용민/인근 주민 : "바다 근처에 자랄 때부터 살아왔지만, 물고기들이 이렇게 곰팡이가 온몸에 피었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한두 마리가 아니라 여러 개체에서 이런 '이상 현상'이 관측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른바 수생균, 일명 곰팡이병에 집단으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물고기가 살기에 이곳 청초호의 서식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항만으로 지정된 청초호 특성상 물양장 내 선박 작업은 물론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탓에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십상입니다.
과거 20년, 30년 전보다는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허우명/강원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 "오염물이 축적이 되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질 상태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위기에 처한 물고기들이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도 있는 만큼, 관계기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인사 조치’ 합의 이행해야”
강릉 유천초 공동대책위원회 등이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전임 교육감 시절 징계를 받은 교사들에 대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합의한 인사 조치의 즉각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신 교육감이 지난해 7월 징계 교사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 인사 조치하기로 합의했지만 지난 1일자 인사 발령에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법령 해석과 실무자 검토를 거쳐 원하는 지역으로 인사 발령이 불가하다고 결론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전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릉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강릉역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선정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네 곳 가운데 한 곳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28년쯤 착공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2026년 ITS 세계총회 관련 시설 등과 연계해 강릉역을 중소도시 관광형 환승센터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 한일 로컬크리에이터 교류 포럼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로컬 크리에이터 교류 포럼인 '정선로컬써밋'이 오늘(28일) 정선군 하이원 컨벤션타워에서 개막해 내일(29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정선로컬써밋에는 한국과 일본의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인구 감소 실태와 성과 보고 등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FA컵 2라운드 강원도 내 축구단 3팀 내일·모레 출전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FA컵 2라운드 경기에 강원도 내 축구단이 출전합니다.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은 내일(29일) 저녁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경남FC를 상대로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같은 시각,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은 프로축구 성남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칩니다.
또,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은 모레(30일) 저녁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같은 리그 소속 파주시민축구단을 만납니다.
속초 청초호는 동해안 대표 석호 중 하나인데요.
이 청초호의 일부 물고기에서 최근 이상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곰팡이병, 이른바 수생균 집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 청초천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동해안 대표 석호, 청초호입니다.
몸길이 20에서 30센티미터 정도의 물고기 떼가 해조류 부근에 잔뜩 몰려있습니다.
숭엇과 물고기들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통과 입 등에 상처를 입었거나 하얀 얼룩을 지닌 개체가 대다수입니다.
일부 물고기는 튀어나올 듯 눈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됐습니다.
[고용민/인근 주민 : "바다 근처에 자랄 때부터 살아왔지만, 물고기들이 이렇게 곰팡이가 온몸에 피었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한두 마리가 아니라 여러 개체에서 이런 '이상 현상'이 관측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른바 수생균, 일명 곰팡이병에 집단으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물고기가 살기에 이곳 청초호의 서식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항만으로 지정된 청초호 특성상 물양장 내 선박 작업은 물론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탓에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십상입니다.
과거 20년, 30년 전보다는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허우명/강원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 "오염물이 축적이 되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질 상태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위기에 처한 물고기들이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도 있는 만큼, 관계기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인사 조치’ 합의 이행해야”
강릉 유천초 공동대책위원회 등이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전임 교육감 시절 징계를 받은 교사들에 대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합의한 인사 조치의 즉각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신 교육감이 지난해 7월 징계 교사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 인사 조치하기로 합의했지만 지난 1일자 인사 발령에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법령 해석과 실무자 검토를 거쳐 원하는 지역으로 인사 발령이 불가하다고 결론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전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릉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강릉역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선정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네 곳 가운데 한 곳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28년쯤 착공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2026년 ITS 세계총회 관련 시설 등과 연계해 강릉역을 중소도시 관광형 환승센터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 한일 로컬크리에이터 교류 포럼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로컬 크리에이터 교류 포럼인 '정선로컬써밋'이 오늘(28일) 정선군 하이원 컨벤션타워에서 개막해 내일(29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정선로컬써밋에는 한국과 일본의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인구 감소 실태와 성과 보고 등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FA컵 2라운드 강원도 내 축구단 3팀 내일·모레 출전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FA컵 2라운드 경기에 강원도 내 축구단이 출전합니다.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은 내일(29일) 저녁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경남FC를 상대로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같은 시각,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은 프로축구 성남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칩니다.
또,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은 모레(30일) 저녁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같은 리그 소속 파주시민축구단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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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28 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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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청초호는 동해안 대표 석호 중 하나인데요.
이 청초호의 일부 물고기에서 최근 이상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곰팡이병, 이른바 수생균 집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 청초천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동해안 대표 석호, 청초호입니다.
몸길이 20에서 30센티미터 정도의 물고기 떼가 해조류 부근에 잔뜩 몰려있습니다.
숭엇과 물고기들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통과 입 등에 상처를 입었거나 하얀 얼룩을 지닌 개체가 대다수입니다.
일부 물고기는 튀어나올 듯 눈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됐습니다.
[고용민/인근 주민 : "바다 근처에 자랄 때부터 살아왔지만, 물고기들이 이렇게 곰팡이가 온몸에 피었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한두 마리가 아니라 여러 개체에서 이런 '이상 현상'이 관측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른바 수생균, 일명 곰팡이병에 집단으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물고기가 살기에 이곳 청초호의 서식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항만으로 지정된 청초호 특성상 물양장 내 선박 작업은 물론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탓에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십상입니다.
과거 20년, 30년 전보다는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허우명/강원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 "오염물이 축적이 되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질 상태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위기에 처한 물고기들이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도 있는 만큼, 관계기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인사 조치’ 합의 이행해야”
강릉 유천초 공동대책위원회 등이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전임 교육감 시절 징계를 받은 교사들에 대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합의한 인사 조치의 즉각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신 교육감이 지난해 7월 징계 교사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 인사 조치하기로 합의했지만 지난 1일자 인사 발령에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법령 해석과 실무자 검토를 거쳐 원하는 지역으로 인사 발령이 불가하다고 결론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전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릉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강릉역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선정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네 곳 가운데 한 곳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28년쯤 착공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2026년 ITS 세계총회 관련 시설 등과 연계해 강릉역을 중소도시 관광형 환승센터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 한일 로컬크리에이터 교류 포럼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로컬 크리에이터 교류 포럼인 '정선로컬써밋'이 오늘(28일) 정선군 하이원 컨벤션타워에서 개막해 내일(29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정선로컬써밋에는 한국과 일본의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인구 감소 실태와 성과 보고 등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FA컵 2라운드 강원도 내 축구단 3팀 내일·모레 출전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FA컵 2라운드 경기에 강원도 내 축구단이 출전합니다.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은 내일(29일) 저녁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경남FC를 상대로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같은 시각,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은 프로축구 성남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칩니다.
또,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은 모레(30일) 저녁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같은 리그 소속 파주시민축구단을 만납니다.
속초 청초호는 동해안 대표 석호 중 하나인데요.
이 청초호의 일부 물고기에서 최근 이상 현상이 관측됐습니다.
곰팡이병, 이른바 수생균 집단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속초 청초천이 흘러 바다와 만나는 곳에 형성된 동해안 대표 석호, 청초호입니다.
몸길이 20에서 30센티미터 정도의 물고기 떼가 해조류 부근에 잔뜩 몰려있습니다.
숭엇과 물고기들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통과 입 등에 상처를 입었거나 하얀 얼룩을 지닌 개체가 대다수입니다.
일부 물고기는 튀어나올 듯 눈이 비정상적으로 돌출됐습니다.
[고용민/인근 주민 : "바다 근처에 자랄 때부터 살아왔지만, 물고기들이 이렇게 곰팡이가 온몸에 피었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한두 마리가 아니라 여러 개체에서 이런 '이상 현상'이 관측된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이른바 수생균, 일명 곰팡이병에 집단으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물고기가 살기에 이곳 청초호의 서식 환경이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항만으로 지정된 청초호 특성상 물양장 내 선박 작업은 물론 도심과 인접해 있는 탓에 오염물질이 유입되기 십상입니다.
과거 20년, 30년 전보다는 수질이 크게 개선됐다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는 지적입니다.
[허우명/강원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 "오염물이 축적이 되면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질 상태를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과 평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시적 현상일 수도 있겠지만, 위기에 처한 물고기들이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도 있는 만큼, 관계기관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인사 조치’ 합의 이행해야”
강릉 유천초 공동대책위원회 등이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전임 교육감 시절 징계를 받은 교사들에 대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합의한 인사 조치의 즉각 이행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신 교육감이 지난해 7월 징계 교사 당사자의 의견을 들어 인사 조치하기로 합의했지만 지난 1일자 인사 발령에 해당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법령 해석과 실무자 검토를 거쳐 원하는 지역으로 인사 발령이 불가하다고 결론냈으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전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강릉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강릉역이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선정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대상지 네 곳 가운데 한 곳에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내년 말까지 국비 2억 5천만 원을 들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하고,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28년쯤 착공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2026년 ITS 세계총회 관련 시설 등과 연계해 강릉역을 중소도시 관광형 환승센터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인구 소멸 위기 대응 한일 로컬크리에이터 교류 포럼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 로컬 크리에이터 교류 포럼인 '정선로컬써밋'이 오늘(28일) 정선군 하이원 컨벤션타워에서 개막해 내일(29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정선로컬써밋에는 한국과 일본의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 인구 감소 실태와 성과 보고 등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FA컵 2라운드 강원도 내 축구단 3팀 내일·모레 출전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FA컵 2라운드 경기에 강원도 내 축구단이 출전합니다.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은 내일(29일) 저녁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경남FC를 상대로 FA컵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같은 시각, K4리그 평창유나이티드축구클럽은 프로축구 성남FC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펼칩니다.
또,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은 모레(30일) 저녁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같은 리그 소속 파주시민축구단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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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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