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세종의사당 또다시 ‘총선 공약’으로 전락?
입력 2023.03.29 (19:17)
수정 2024.01.2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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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핵심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또다시 총선용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정할 국회규칙 처리가 3월 국회에서 무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3월 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결정할 국회 규칙 처리가 무산되자 정치권을 성토하는 의견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지난 22일, 국회운영위 소위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을 미루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미 관련법이 통과됐고 두 차례 용역을 통해 예산까지 확보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성은정/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 "전문가 자문단이라는 이 성격은,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라는 그런 사인으로 보여지거든요. 국회 규칙안 제정에 먼저 속도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자문단 구성 시기나 규모도 불명확해 운영까지 얼마나 소요될 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세종의사당 건립 문제는 정략적으로 이용할 빌미를 남긴 것이라는 의혹까지 나옵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내년 총선까지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여야가 재미를 보겠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아닌가..."]
여야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앞다퉈 내세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하지만 현실은 공회전을 거듭하면서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충청권 핵심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또다시 총선용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정할 국회규칙 처리가 3월 국회에서 무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3월 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결정할 국회 규칙 처리가 무산되자 정치권을 성토하는 의견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지난 22일, 국회운영위 소위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을 미루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미 관련법이 통과됐고 두 차례 용역을 통해 예산까지 확보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성은정/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 "전문가 자문단이라는 이 성격은,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라는 그런 사인으로 보여지거든요. 국회 규칙안 제정에 먼저 속도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자문단 구성 시기나 규모도 불명확해 운영까지 얼마나 소요될 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세종의사당 건립 문제는 정략적으로 이용할 빌미를 남긴 것이라는 의혹까지 나옵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내년 총선까지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여야가 재미를 보겠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아닌가..."]
여야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앞다퉈 내세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하지만 현실은 공회전을 거듭하면서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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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세종의사당 또다시 ‘총선 공약’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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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1-20 0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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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핵심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또다시 총선용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정할 국회규칙 처리가 3월 국회에서 무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종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3월 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결정할 국회 규칙 처리가 무산되자 정치권을 성토하는 의견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지난 22일, 국회운영위 소위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을 미루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미 관련법이 통과됐고 두 차례 용역을 통해 예산까지 확보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성은정/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 "전문가 자문단이라는 이 성격은,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라는 그런 사인으로 보여지거든요. 국회 규칙안 제정에 먼저 속도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자문단 구성 시기나 규모도 불명확해 운영까지 얼마나 소요될 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세종의사당 건립 문제는 정략적으로 이용할 빌미를 남긴 것이라는 의혹까지 나옵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내년 총선까지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여야가 재미를 보겠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아닌가..."]
여야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앞다퉈 내세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하지만 현실은 공회전을 거듭하면서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충청권 핵심 현안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또다시 총선용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정할 국회규칙 처리가 3월 국회에서 무산되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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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지역 한 인터넷 커뮤니티입니다.
3월 국회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이전 규모를 결정할 국회 규칙 처리가 무산되자 정치권을 성토하는 의견으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지난 22일, 국회운영위 소위에서 국회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을 미루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한 데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미 관련법이 통과됐고 두 차례 용역을 통해 예산까지 확보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성은정/세종참여연대 사무처장 : "전문가 자문단이라는 이 성격은,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라는 그런 사인으로 보여지거든요. 국회 규칙안 제정에 먼저 속도를 내야 한다고 보고..."]
자문단 구성 시기나 규모도 불명확해 운영까지 얼마나 소요될 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세종의사당 건립 문제는 정략적으로 이용할 빌미를 남긴 것이라는 의혹까지 나옵니다.
[최호택/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 "내년 총선까지 세종시 문제를 가지고 여야가 재미를 보겠다라고 하는 그런 생각이 아닌가..."]
여야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앞다퉈 내세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하지만 현실은 공회전을 거듭하면서 정치권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도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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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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