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전령

입력 2000.05.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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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진 앵커 :
한국축구를 인터넷으로 일본에 알리는 일본인 여대생이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에 유학중
이 에미카양이 그 주인공입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에미카양의 하루는 한국축구 소식을 검색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주요 기사에 밑줄을
긋고 사전을 찾아가며 일본어로 번역해 사이버 공간에 올립니다. 에미카의 손을 거친 기
사는 한국을 모르는 일본인까지도 즐겨 찾는 한국축구 정보의 바다입니다.
⊙ 이치카와 에미카 :
평균적으로 1,500명인데 지난 한일전때는 6천 명 접속했어요.
⊙ 송전헌 기자 :
에미카양은 소식을 좀 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축구장을 자주 찾습니다. 그만큼 한국축
구에 대한 애정도 커 건전한 비판도 서슴지 않습니다.
⊙ 이치카와 에미카 :
먼저 잔디가 달라요. 일본에서는 잔디에 너무 신경을 쓰고 1년 내내 푸르도록 노력해요.
⊙ 송전헌 기자 :
고등학교 졸업 후 벨라멘히라스카에서 주무를 맡아 축구와 인연을 맺은 에미카, 어느 날
당시 천안 일화에서 뛰던 적토마 고정운의 경기 모습에 반해 무조건 현해탄을 건넜습니
다.
⊙ 이치카와 에미카 :
고정운 선수 경기 처음 봤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국축구에 관심을 갖게 돼 한국에
왔습니다.
⊙ 송전헌 기자 :
고려대학 00 학번으로 한국축구의 전령으로 바쁜 하루를 사는 에미카양, 그녀의 손이 사
이버 공간에서 움직일 때마다 한국축구를 이해하는 일본인은 더더욱 늘어갈 것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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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축구 전령
    • 입력 2000-05-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진 앵커 : 한국축구를 인터넷으로 일본에 알리는 일본인 여대생이 있습니다. 고려대학교에 유학중 이 에미카양이 그 주인공입니다. 송전헌 기자입니다. ⊙ 송전헌 기자 : 에미카양의 하루는 한국축구 소식을 검색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주요 기사에 밑줄을 긋고 사전을 찾아가며 일본어로 번역해 사이버 공간에 올립니다. 에미카의 손을 거친 기 사는 한국을 모르는 일본인까지도 즐겨 찾는 한국축구 정보의 바다입니다. ⊙ 이치카와 에미카 : 평균적으로 1,500명인데 지난 한일전때는 6천 명 접속했어요. ⊙ 송전헌 기자 : 에미카양은 소식을 좀 더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축구장을 자주 찾습니다. 그만큼 한국축 구에 대한 애정도 커 건전한 비판도 서슴지 않습니다. ⊙ 이치카와 에미카 : 먼저 잔디가 달라요. 일본에서는 잔디에 너무 신경을 쓰고 1년 내내 푸르도록 노력해요. ⊙ 송전헌 기자 : 고등학교 졸업 후 벨라멘히라스카에서 주무를 맡아 축구와 인연을 맺은 에미카, 어느 날 당시 천안 일화에서 뛰던 적토마 고정운의 경기 모습에 반해 무조건 현해탄을 건넜습니 다. ⊙ 이치카와 에미카 : 고정운 선수 경기 처음 봤을 때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국축구에 관심을 갖게 돼 한국에 왔습니다. ⊙ 송전헌 기자 : 고려대학 00 학번으로 한국축구의 전령으로 바쁜 하루를 사는 에미카양, 그녀의 손이 사 이버 공간에서 움직일 때마다 한국축구를 이해하는 일본인은 더더욱 늘어갈 것입니다. KBS뉴스 송전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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