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 자산가 구속?…납치 살해 사건 수사
입력 2023.04.07 (17:08)
수정 2023.04.07 (17: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강남 납치·살해 사건 속보입니다.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아 온 재력가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연관된 'P코인' 등의 상장 대가로 뒷돈을 받은 코인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는 이미 신상이 공개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세 명입니다.
이경우는 이번 범행을 기획한 인물, 황대한, 연지호는 이경우에게 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인물들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재력가 유 모 씨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유 씨를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 상탭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가 유 씨에게 미리 돈을 받은 흔적과, 범행 직후에도 유 씨를 두 차례 찾아와 추가로 6천만 원을 요구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OO/'배후' 추정 자산가 : "(범행 직후에 이경우 씨는 왜 만나신 건가요?) ..."]
오늘 오후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진행됐는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범행 배경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 씨가 이경우에게 미리 건넨 돈이 유 씨 설명대로 진짜 빌려준 돈인건지, 아니면 일종의 범행 착수금인지 등이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깊이 연루돼 있는 이른바 'P 코인'의 뒷돈 거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코인 등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상장 담당자로 근무하며, P코인 등을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2년여간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강남 납치·살해 사건 속보입니다.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아 온 재력가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연관된 'P코인' 등의 상장 대가로 뒷돈을 받은 코인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는 이미 신상이 공개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세 명입니다.
이경우는 이번 범행을 기획한 인물, 황대한, 연지호는 이경우에게 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인물들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재력가 유 모 씨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유 씨를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 상탭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가 유 씨에게 미리 돈을 받은 흔적과, 범행 직후에도 유 씨를 두 차례 찾아와 추가로 6천만 원을 요구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OO/'배후' 추정 자산가 : "(범행 직후에 이경우 씨는 왜 만나신 건가요?) ..."]
오늘 오후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진행됐는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범행 배경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 씨가 이경우에게 미리 건넨 돈이 유 씨 설명대로 진짜 빌려준 돈인건지, 아니면 일종의 범행 착수금인지 등이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깊이 연루돼 있는 이른바 'P 코인'의 뒷돈 거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코인 등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상장 담당자로 근무하며, P코인 등을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2년여간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후’ 자산가 구속?…납치 살해 사건 수사
-
- 입력 2023-04-07 17:08:38
- 수정2023-04-07 17:34:55
[앵커]
강남 납치·살해 사건 속보입니다.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아 온 재력가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연관된 'P코인' 등의 상장 대가로 뒷돈을 받은 코인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는 이미 신상이 공개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세 명입니다.
이경우는 이번 범행을 기획한 인물, 황대한, 연지호는 이경우에게 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인물들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재력가 유 모 씨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유 씨를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 상탭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가 유 씨에게 미리 돈을 받은 흔적과, 범행 직후에도 유 씨를 두 차례 찾아와 추가로 6천만 원을 요구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OO/'배후' 추정 자산가 : "(범행 직후에 이경우 씨는 왜 만나신 건가요?) ..."]
오늘 오후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진행됐는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범행 배경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 씨가 이경우에게 미리 건넨 돈이 유 씨 설명대로 진짜 빌려준 돈인건지, 아니면 일종의 범행 착수금인지 등이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깊이 연루돼 있는 이른바 'P 코인'의 뒷돈 거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코인 등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상장 담당자로 근무하며, P코인 등을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2년여간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강남 납치·살해 사건 속보입니다.
이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아 온 재력가 유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과 연관된 'P코인' 등의 상장 대가로 뒷돈을 받은 코인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이윤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는 이미 신상이 공개된 이경우, 황대한, 연지호 세 명입니다.
이경우는 이번 범행을 기획한 인물, 황대한, 연지호는 이경우에게 돈을 받고 범행을 저지른 인물들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들의 배후에 재력가 유 모 씨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일 유 씨를 강도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 상탭니다.
경찰은 주범 이경우가 유 씨에게 미리 돈을 받은 흔적과, 범행 직후에도 유 씨를 두 차례 찾아와 추가로 6천만 원을 요구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OO/'배후' 추정 자산가 : "(범행 직후에 이경우 씨는 왜 만나신 건가요?) ..."]
오늘 오후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심사가 진행됐는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유 씨가 구속될 경우 범행 배경에 대한 경찰 수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 씨가 이경우에게 미리 건넨 돈이 유 씨 설명대로 진짜 빌려준 돈인건지, 아니면 일종의 범행 착수금인지 등이 앞으로 조사 과정에서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깊이 연루돼 있는 이른바 'P 코인'의 뒷돈 거래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해당 코인 등을 가상화폐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뒷돈을 받은 가상화폐 거래소 전 직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상장 담당자로 근무하며, P코인 등을 거래소에 상장해주는 대가로 2년여간 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
-
이윤우 기자 yw@kbs.co.kr
이윤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