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부산 행정통합 토론회, 3차례 열겠다” 외

경상남도와 부산시 행정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토론회가 이달 말부터 3차례 개최됩니다.

경상남도와 부산시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창원과 경남 서부권, 부산에서 행정통합 토론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토론회 이후 올해 하반기에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두 차례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 국회에 ‘우주항공청 특별법’ 협조 요청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에 일부 정치권이 반발하는 가운데, 경상남도가 오늘(12일) 국회를 찾아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정청래 위원장과 조승래 민주당 간사 등 과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을 만나,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의 조속한 의결을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대전이 지역구인 조승래 의원은 최근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항하는 성격의 '우주전략본부 설치법'을 발의했습니다.

도의회 “주키니 호박 농가 피해 정부 보상 촉구”

경상남도의회가 주키니 호박의 미승인 유전자 변형 물질 논란에 정부가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는 건의문을 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정부가 주키니 호박 종자의 유전자 변형 의심으로 1주일 동안 제품 출하를 중단시켜 가격이 폭락했다며, 경남이 전국 주키니 호박의 61%를 생산하는 곳으로, 최대 피해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주 측정 거부’ 거제시의원 송치…윤리위 예정

거제경찰서가 음주 측정 요구를 수차례 거부한 혐의로 김두호 거제시의원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새벽, 거제시 상문동 한 도로에서 경찰이 요구하는 음주 측정을 4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거제시의회는 오는 19일 열릴 본회의에서 김 의원에 대한 윤리위원회 일정을 정할 예정입니다.

‘검사 사칭’ 20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

창원중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수천만 원을 받아 사기 일당에 전달하려 한 혐의로 20대 수거책 A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지난달 검찰을 사칭한 금융사기 전화를 받고 현금 2천6백만 원을 요구받은 피해자로부터 돈을 받아 사기 조직에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현금을 가지고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택시기사에게 신고를 요청했고, 경찰은 창원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김해~부산 시내버스 개편…‘부산 덕천역 회차’

김해시가 오늘(12일) 시청에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설명회를 열고, 오는 6월부터 김해와 부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김해에서는 기존 부산시가 운행하던 7개 노선 가운데 124번 등 4개 노선 운행이 중단되고, 김해시 시내버스 911번 등 3개 노선 신설과 220번 2대 증차가 확정됐습니다.

김해시와 부산시는 대체 노선의 부산지역 회차지를 부산 덕천역으로 확정했습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수소충전소 준공

창원시가 마산자유무역지역 안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했습니다.

창원시는 올해 창원터널과 진해신항 등에 수소충전소 3곳을 추가해 모두 12곳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창원에는 2017년 경남 첫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소충전소 9곳이 설치됐고, 수소 승용차 천4백여 대, 수소 버스 47대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