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비상도민회의 “제2공항 건설 시 성산읍 물 공급 대란” 외

입력 2023.04.13 (19:36) 수정 2023.04.1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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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 제2공항이 성산읍에 들어서면 물 공급 대란이 불거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13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공항의 물 수요량 예측치와 관련해 2018년과 지난해 수도정비 기본계획. 2019년 전략환경평가 초안, 올해 2공항 기본계획안 내용이 모두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각 계획이 다른 기준을 적용해 물 사용량을 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도민회의는 주장했습니다.

도민회의는 이어 배후도시 물 공급 계획도 없어 2공항이 들어설 경우 성산지역의 물 부족을 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오영훈 지사 “한라산 케이블카 반대…UAM 이용 가능”

오영훈 지사가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상수 도의원은 오늘 제주도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올해 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로 통과했다며 한라산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한라산에 헬기 착륙장이 있는만큼 백록담 인근까지 UAM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며 케이블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도-도의회, 올해 첫 추경안 심사 앞두고 갈등 우려

올해 첫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제주도와 도의회 갈등이 우려됩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가 증액해 본예산에 편성한 사업 가운데 제주도가 동의하지 않은 사업들이 보조금 심의를 거쳐 추경안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대해 김경미 의원은 제주도의 보조금 심의는 도의회 심의와 기능이 중복되는데다 회의록조차 남기지 않는다며 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도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도 보조금 심의에서 삭감되면서 갈등이 불거진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던만큼 이번 추경 심사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도 교육청 “올해 세월호 추모 기간 운영하지 않기로”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까지 이어오던 세월호 참사 추모 기간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세월호 추모 기간을 두지 않고 추모 행사도 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청은 세월호 추모 대신 11일부터 28일까지를 재난안전주간으로 운영하면서 학교 별로 안전교육과 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이석문 교육감 때는 세월호 참사 이듬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사일인 4월 16일을 전후로 세월호 참사 추모 기간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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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비상도민회의 “제2공항 건설 시 성산읍 물 공급 대란” 외
    • 입력 2023-04-13 19:36:33
    • 수정2023-04-14 07:28:17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주 제2공항이 성산읍에 들어서면 물 공급 대란이 불거질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13일) 민주노총 제주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공항의 물 수요량 예측치와 관련해 2018년과 지난해 수도정비 기본계획. 2019년 전략환경평가 초안, 올해 2공항 기본계획안 내용이 모두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각 계획이 다른 기준을 적용해 물 사용량을 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도민회의는 주장했습니다.

도민회의는 이어 배후도시 물 공급 계획도 없어 2공항이 들어설 경우 성산지역의 물 부족을 가속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오영훈 지사 “한라산 케이블카 반대…UAM 이용 가능”

오영훈 지사가 한라산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상수 도의원은 오늘 제주도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올해 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가 환경영향평가를 조건부로 통과했다며 한라산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지사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가운데 한라산에 헬기 착륙장이 있는만큼 백록담 인근까지 UAM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며 케이블카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주도-도의회, 올해 첫 추경안 심사 앞두고 갈등 우려

올해 첫 추경안 심사를 앞두고 제주도와 도의회 갈등이 우려됩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가 증액해 본예산에 편성한 사업 가운데 제주도가 동의하지 않은 사업들이 보조금 심의를 거쳐 추경안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대해 김경미 의원은 제주도의 보조금 심의는 도의회 심의와 기능이 중복되는데다 회의록조차 남기지 않는다며 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도의회가 의결한 예산을 도 보조금 심의에서 삭감되면서 갈등이 불거진 사례가 과거에도 있었던만큼 이번 추경 심사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도 교육청 “올해 세월호 추모 기간 운영하지 않기로”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까지 이어오던 세월호 참사 추모 기간을 올해는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세월호 추모 기간을 두지 않고 추모 행사도 열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청은 세월호 추모 대신 11일부터 28일까지를 재난안전주간으로 운영하면서 학교 별로 안전교육과 점검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임 이석문 교육감 때는 세월호 참사 이듬해인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사일인 4월 16일을 전후로 세월호 참사 추모 기간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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