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까지 황사 영향…내일~모레 비

누런 황사에 뒤덮여 파란 하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도 탁한 공기 탓에 충북에는 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도 황사가 남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에 머물겠지만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요.

비까지 내려 점차 깨끗한 공기를 회복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내일 늦은 오후에 남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사이에는 충북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비는 모레 늦은 오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10mm 정도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내리겠습니다.

대기는 여전히 건조한 데요.

충북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화재 위험이 큰 만큼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청주 10도, 충주와 진천 7도, 제천은 5도로 출발합니다.

한낮기온은 22도 안팎을 보이며 포근하겠습니다.

청주와 충주 23도, 제천과 보은 21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평년 수준과 비슷한 이맘때 봄 날씨가 예상되고요.

다음 주 초에는 또 한차례 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