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울산 ‘20년 만의 도전’…개막 7연승 꿈

입력 2023.04.14 (21:52) 수정 2023.04.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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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이 이번 주말 20년 만에 개막 7연승이라는 역대 타이 기록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승격팀 대전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시즌 초반 폭발적인 연승 행진 비결은 동계 훈련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년 만에 K리그 우승을 달성해 자만심에 빠질 수 있는 선수들에게 홍명보 감독이 호통치는 모습입니다.

[홍명보 : "작년에 우승한 거? 누가 지금 기억해! 어제 내린 눈이야 보이지도 않어! 작년에 우승했다고 올해 쉬울 것 같애?"]

2회 연속 우승이란 동기 부여를 유지한 채, 골잡이 주민규와 루빅손을 영입한 울산은 창단 이후 최고의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13골을 퍼부으며 6연승.

역대 개막 7연승은 1998년 수원 삼성과 2003년 성남 일화만이 보유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기록이란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고 또 그 기록을 깨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하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울산 앞에는 4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승격팀 대전이 있습니다.

대전은 홈에서 2021년부터 22승 10무 1패로 딱 한 번 졌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세종/대전 : "저희도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한 기억이 많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고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과 대전의 경기는 예매 티켓만 만 5천 장이 넘게 팔려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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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적 울산 ‘20년 만의 도전’…개막 7연승 꿈
    • 입력 2023-04-14 21:52:31
    • 수정2023-04-14 22:19:50
    뉴스 9
[앵커]

K리그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이 이번 주말 20년 만에 개막 7연승이라는 역대 타이 기록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승격팀 대전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의 시즌 초반 폭발적인 연승 행진 비결은 동계 훈련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년 만에 K리그 우승을 달성해 자만심에 빠질 수 있는 선수들에게 홍명보 감독이 호통치는 모습입니다.

[홍명보 : "작년에 우승한 거? 누가 지금 기억해! 어제 내린 눈이야 보이지도 않어! 작년에 우승했다고 올해 쉬울 것 같애?"]

2회 연속 우승이란 동기 부여를 유지한 채, 골잡이 주민규와 루빅손을 영입한 울산은 창단 이후 최고의 신바람을 내고 있습니다.

13골을 퍼부으며 6연승.

역대 개막 7연승은 1998년 수원 삼성과 2003년 성남 일화만이 보유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명보/울산 감독 : "기록이란 깨지기 위해 있는 것이고 또 그 기록을 깨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 하는데,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울산 앞에는 4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승격팀 대전이 있습니다.

대전은 홈에서 2021년부터 22승 10무 1패로 딱 한 번 졌을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세종/대전 : "저희도 홈에서 좋은 경기를 한 기억이 많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고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산과 대전의 경기는 예매 티켓만 만 5천 장이 넘게 팔려 뜨거운 열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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