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쓰레기 매립장에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입력 2023.04.16 (21:38)
수정 2023.04.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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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변이나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인 파크골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은 파크골트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울산시가 파크골프만을 위한 골프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군의 54홀 규모 파크골프장,
북한강 경관이 수려한 데다 입장료 5천 원이면 하루 종일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이 파크골프장에 46만 명이 다녀갔는데, 한 달에 2만 5천명 꼴 화천군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중장년층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파크골프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까지 톡톡히하면서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지난달부터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박승용/울산시 체육지원팀장 :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장 사업 예정지 선정 및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예정지는 태화강역 인근의 옛 쓰레기매립장입니다.
1994년까지 매립장으로 쓰였고, 안정화 기간까지 거친 뒤 아직 마땅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전체 22만 6천여 제곱미터 중 90%이상을 롯데정밀화학이 소유하고 있어 앞으로 토지 확보가 관건입니다.
토지매입을 위해 우선 추경예산에 398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아예 전문 파크골프장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저희들이 만들면 세계 기준이 되지 않겠느냐…. 심혈을 기울여서 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낙동강환경유역청과의 협의도 거쳐야 해 치솟는 파크골프 인기만큼 파크골프장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강변이나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인 파크골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은 파크골트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울산시가 파크골프만을 위한 골프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군의 54홀 규모 파크골프장,
북한강 경관이 수려한 데다 입장료 5천 원이면 하루 종일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이 파크골프장에 46만 명이 다녀갔는데, 한 달에 2만 5천명 꼴 화천군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중장년층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파크골프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까지 톡톡히하면서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지난달부터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박승용/울산시 체육지원팀장 :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장 사업 예정지 선정 및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예정지는 태화강역 인근의 옛 쓰레기매립장입니다.
1994년까지 매립장으로 쓰였고, 안정화 기간까지 거친 뒤 아직 마땅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전체 22만 6천여 제곱미터 중 90%이상을 롯데정밀화학이 소유하고 있어 앞으로 토지 확보가 관건입니다.
토지매입을 위해 우선 추경예산에 398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아예 전문 파크골프장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저희들이 만들면 세계 기준이 되지 않겠느냐…. 심혈을 기울여서 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낙동강환경유역청과의 협의도 거쳐야 해 치솟는 파크골프 인기만큼 파크골프장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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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쓰레기 매립장에 파크골프장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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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4-16 21:38:03
- 수정2023-04-17 01:35:49
[앵커]
강변이나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인 파크골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은 파크골트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울산시가 파크골프만을 위한 골프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군의 54홀 규모 파크골프장,
북한강 경관이 수려한 데다 입장료 5천 원이면 하루 종일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이 파크골프장에 46만 명이 다녀갔는데, 한 달에 2만 5천명 꼴 화천군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중장년층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파크골프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까지 톡톡히하면서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지난달부터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박승용/울산시 체육지원팀장 :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장 사업 예정지 선정 및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예정지는 태화강역 인근의 옛 쓰레기매립장입니다.
1994년까지 매립장으로 쓰였고, 안정화 기간까지 거친 뒤 아직 마땅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전체 22만 6천여 제곱미터 중 90%이상을 롯데정밀화학이 소유하고 있어 앞으로 토지 확보가 관건입니다.
토지매입을 위해 우선 추경예산에 398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아예 전문 파크골프장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저희들이 만들면 세계 기준이 되지 않겠느냐…. 심혈을 기울여서 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낙동강환경유역청과의 협의도 거쳐야 해 치솟는 파크골프 인기만큼 파크골프장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박서은
강변이나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인 파크골프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설은 파크골트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데요,
울산시가 파크골프만을 위한 골프장 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화천군의 54홀 규모 파크골프장,
북한강 경관이 수려한 데다 입장료 5천 원이면 하루 종일 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지난 1년 반 동안 이 파크골프장에 46만 명이 다녀갔는데, 한 달에 2만 5천명 꼴 화천군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입니다.
중장년층 생활스포츠로 자리잡은 파크골프가 지역경제 효자 노릇까지 톡톡히하면서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지난달부터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박승용/울산시 체육지원팀장 : "최근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장 사업 예정지 선정 및 방향 설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거론되고 있는 파크골프장 예정지는 태화강역 인근의 옛 쓰레기매립장입니다.
1994년까지 매립장으로 쓰였고, 안정화 기간까지 거친 뒤 아직 마땅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전체 22만 6천여 제곱미터 중 90%이상을 롯데정밀화학이 소유하고 있어 앞으로 토지 확보가 관건입니다.
토지매입을 위해 우선 추경예산에 398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아예 전문 파크골프장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저희들이 만들면 세계 기준이 되지 않겠느냐…. 심혈을 기울여서 골프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낙동강환경유역청과의 협의도 거쳐야 해 치솟는 파크골프 인기만큼 파크골프장 조성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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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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