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역대 3번째 ‘통산 160승’…변우혁 데뷔 첫 만루홈런

입력 2023.04.22 (21:32) 수정 2023.04.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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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통산 160승을 달성했습니다.

기아는 양현종의 호투 속에 변우혁의 데뷔 첫 만루홈런까지 터져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산 159승,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투수답게 양현종은 마운드에서 노련했습니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에 날카로운 변화구로 삼성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

5회까지 1실점을 기록하던 양현종은 6회 피렐라와 이원석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습니다.

노아웃 1, 2루 위기에서 양현종은 마운드를 전상현에게 넘겼는데 전상현은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노아웃 만루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전상현이 이 위기에서 세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 양현종의 자책점을 1점으로 막았습니다.

양현종이 호투하는 사이 타선에선 변우혁이 1회부터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려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기아가 결국 삼성에 6대 2로 이기면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160승을 달성했습니다.

[양현종/KIA 투수 : "은퇴하기 전까지는, 송진우 선배의 기록을 넘볼 수 있도록 더 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SSG 좌익수 에레디아가 두 번이나 슬라이딩 캐치를 성공시킵니다.

이에 질세라, 중견수 최지훈도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키움 타자들을 좌절시켰습니다.

4년 차 롯데 외야수 안권수는 감격적인 데뷔 첫 홈런을 쳤는데, 덕아웃에서 외국인 선수 렉스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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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양현종 역대 3번째 ‘통산 160승’…변우혁 데뷔 첫 만루홈런
    • 입력 2023-04-22 21:32:26
    • 수정2023-04-22 2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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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통산 160승을 달성했습니다.

기아는 양현종의 호투 속에 변우혁의 데뷔 첫 만루홈런까지 터져 삼성을 물리쳤습니다.

이무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산 159승,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투수답게 양현종은 마운드에서 노련했습니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력에 날카로운 변화구로 삼성 타자들을 돌려세웠습니다.

5회까지 1실점을 기록하던 양현종은 6회 피렐라와 이원석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빠졌습니다.

노아웃 1, 2루 위기에서 양현종은 마운드를 전상현에게 넘겼는데 전상현은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노아웃 만루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전상현이 이 위기에서 세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 양현종의 자책점을 1점으로 막았습니다.

양현종이 호투하는 사이 타선에선 변우혁이 1회부터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려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기아가 결국 삼성에 6대 2로 이기면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양현종은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개인 통산 160승을 달성했습니다.

[양현종/KIA 투수 : "은퇴하기 전까지는, 송진우 선배의 기록을 넘볼 수 있도록 더 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SSG 좌익수 에레디아가 두 번이나 슬라이딩 캐치를 성공시킵니다.

이에 질세라, 중견수 최지훈도 환상적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키움 타자들을 좌절시켰습니다.

4년 차 롯데 외야수 안권수는 감격적인 데뷔 첫 홈런을 쳤는데, 덕아웃에서 외국인 선수 렉스와 뜨거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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