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조선소 재가동…군산항 아파트 거래 늘어

입력 2023.04.24 (08:27) 수정 2023.04.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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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의 관문' 군산항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연말 저점을 기록한 뒤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군은 관광 순환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 통계시스템을 보면 군산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해 3월 5백48건으로 최고치를 보인 뒤 지난해 12월에는 백27건까지 줄었다가 지난달에는 2백31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 부동산 중개 업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에 따른 인구 유입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도 끝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조촌동에서 8백7십여 가구 규모로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신흥 주택 지역에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상섭/건설업체 부장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되고 최근에는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나간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견본 주택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순환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마다 버스 2대가 석정온천과 운곡 람사르 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고인돌 박물관, 고창읍성 등을 오가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인 청보리밭 축제 기간에는 학원농장도 거치며, 다음 달부터는 상하농원으로 바꿔 운행합니다.

[나윤옥/고창군 관광산업과 관광진흥팀장 : "고창을 찾는 여행객들이 시티 투어(도심 관광) 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고창의 다채로운 행사 축제와 관광지를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무주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살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돌보미 16명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도우며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올해부터 어린이 돌봄에 따른 군민 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돌보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월 30만 원씩 추가 수당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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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조선소 재가동…군산항 아파트 거래 늘어
    • 입력 2023-04-24 08:27:21
    • 수정2023-04-24 08:54:54
    뉴스광장(전주)
[앵커]

'전북의 관문' 군산항의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 연말 저점을 기록한 뒤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군은 관광 순환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 통계시스템을 보면 군산지역 아파트 거래 건수는 지난해 3월 5백48건으로 최고치를 보인 뒤 지난해 12월에는 백27건까지 줄었다가 지난달에는 2백31건으로 늘었습니다.

지역 부동산 중개 업계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등에 따른 인구 유입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기조도 끝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조촌동에서 8백7십여 가구 규모로 분양 중인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신흥 주택 지역에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상섭/건설업체 부장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재가동 되고 최근에는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나간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견본 주택을 찾는 방문객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고창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순환 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마다 버스 2대가 석정온천과 운곡 람사르 습지, 선운산 도립공원, 고인돌 박물관, 고창읍성 등을 오가고 있습니다.

지금 한창인 청보리밭 축제 기간에는 학원농장도 거치며, 다음 달부터는 상하농원으로 바꿔 운행합니다.

[나윤옥/고창군 관광산업과 관광진흥팀장 : "고창을 찾는 여행객들이 시티 투어(도심 관광) 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고창의 다채로운 행사 축제와 관광지를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무주군은 가족센터를 통해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살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돌보미 16명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을 도우며 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올해부터 어린이 돌봄에 따른 군민 부담금의 90%를 지원하고, 돌보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월 30만 원씩 추가 수당을 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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