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뉴욕서 세차례 접촉

입력 2005.08.23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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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북한이 지난주에 이어 오늘까지 세 차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6자회담 속개와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 지난주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먼저 만나자고 뉴욕채널을 통해서 요청했고 이 요청에 북한이 응해서 지난주 두 번, 그리고 오늘까지 모두 세 차례 외교적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첫번째 접촉에서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 북측이 의문점이 있다면 미국은 언제든 응답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는 앞으로 재개될 회담에서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관련국들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해서 다음 6자회담에서 성과를 이루겠다는 부시 행정부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이번 접촉은 6자회담의 2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외교 노력이었습니다.
⊙기자: 관련국들의 접촉도 워싱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오늘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난 데 이어서 내일은 라이스 국무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갖게 됩니다.
반 장관의 뒤를 이어서 일본 대표도 오는 25일 힐 차관보와 6자회담을 위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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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뉴욕서 세차례 접촉
    • 입력 2005-08-23 21:10:5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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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북한이 지난주에 이어 오늘까지 세 차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6자회담 속개와 회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광출 특파원입니다. ⊙기자: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 지난주 미국이 북한에 대해서 먼저 만나자고 뉴욕채널을 통해서 요청했고 이 요청에 북한이 응해서 지난주 두 번, 그리고 오늘까지 모두 세 차례 외교적 교환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첫번째 접촉에서는 6자회담과 관련해서 북측이 의문점이 있다면 미국은 언제든 응답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이는 앞으로 재개될 회담에서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는 관련국들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해서 다음 6자회담에서 성과를 이루겠다는 부시 행정부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매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이번 접촉은 6자회담의 2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외교 노력이었습니다. ⊙기자: 관련국들의 접촉도 워싱턴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오늘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난 데 이어서 내일은 라이스 국무장관과 한미외교장관회담을 갖게 됩니다. 반 장관의 뒤를 이어서 일본 대표도 오는 25일 힐 차관보와 6자회담을 위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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