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후기리그 첫 승

입력 2005.08.24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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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전기리그 9위에 그쳤던 수원은 전기우승팀 부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후임감독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는 부산 포터필드 감독과 수원 차범근 감독의 맞대결.
굵은 빗방울 속에 두 팀의 승부는 외국인 이적생의 발 끝에서 갈렸습니다.
부산은 전반 38분 포항에서 이적한 다실바의 행운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1분 만에 곽희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22분 수원은 포항에서 이적한 이따마르의 역전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기리그에서 9위로 추락했던 수원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해 줘서 또 이겨줘서 아주 상당히 고맙고...
⊙기자: 전기리그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던 포항은 전북을 2:0으로 꺾고 우승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포항 이동국은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털어내듯 전기리그 3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서울은 김은중의 선제골과 박주영의 도움을 받은 김동진의 연속골로 광주를 2:0으로 제치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버릴 수 없는 대전도 이관우와 레안드롱의 골로 대구를 2:1로 이겼습니다.
다시 시작된 K리그는 매 경기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각 팀들의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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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후기리그 첫 승
    • 입력 2005-08-24 21:48:5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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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전기리그 9위에 그쳤던 수원은 전기우승팀 부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후임감독 후보에 오르내리고 있는 부산 포터필드 감독과 수원 차범근 감독의 맞대결. 굵은 빗방울 속에 두 팀의 승부는 외국인 이적생의 발 끝에서 갈렸습니다. 부산은 전반 38분 포항에서 이적한 다실바의 행운의 골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1분 만에 곽희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후반 22분 수원은 포항에서 이적한 이따마르의 역전골로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기리그에서 9위로 추락했던 수원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차범근(수원 감독): 우리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잘 해 줘서 또 이겨줘서 아주 상당히 고맙고... ⊙기자: 전기리그 우승경쟁에서 밀려났던 포항은 전북을 2:0으로 꺾고 우승 재도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포항 이동국은 대표팀에서의 부진을 털어내듯 전기리그 3호골을 터뜨렸습니다. 서울은 김은중의 선제골과 박주영의 도움을 받은 김동진의 연속골로 광주를 2:0으로 제치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버릴 수 없는 대전도 이관우와 레안드롱의 골로 대구를 2:1로 이겼습니다. 다시 시작된 K리그는 매 경기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각 팀들의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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