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우승이란 이런 것!’…김민재 몸값 폭등 예감

입력 2023.05.08 (21:51) 수정 2023.05.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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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3년 만에 이탈리아리그 우승을 달성한 나폴리가 홈 경기장에서 성대한 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시아에서 온 최고 수비수란 찬사를 받은 김민재에게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만 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나폴리 홈 경기장이 꽉 찼습니다.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을 뜻하는 대형 카드 섹션이 챔피언들을 환영합니다.

우디네세 원정에서 33년 만의 우승을 확정하고 돌아온 나폴리는 홈에서 오시멘의 리그 23호 골로 피오렌티나를 물리쳤습니다.

경기장은 금세 축제 분위기로 휩싸였고 우승 주역들이 차례로 소개됐습니다.

철벽 수비수 김민재도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디에고 마라도나와 모든 나폴리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시아에서 최고의 수비수가 왔습니다!"]

관중들도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입성 첫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몸값도 폭등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는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맨유가 약 870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폴리를 떠날지 남을지, 김민재의 고민도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김민재가 EPL 등 다른 리그로 이적한다면 환영하고 응원하겠지만, 팬들의 지지와 동료들의 믿음,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 남아도 되고, 떠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빅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민재의 행보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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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리그 우승이란 이런 것!’…김민재 몸값 폭등 예감
    • 입력 2023-05-08 21:51:02
    • 수정2023-05-08 21:57:54
    뉴스 9
[앵커]

33년 만에 이탈리아리그 우승을 달성한 나폴리가 홈 경기장에서 성대한 축하 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시아에서 온 최고 수비수란 찬사를 받은 김민재에게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만 4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나폴리 홈 경기장이 꽉 찼습니다.

통산 3번째 리그 우승을 뜻하는 대형 카드 섹션이 챔피언들을 환영합니다.

우디네세 원정에서 33년 만의 우승을 확정하고 돌아온 나폴리는 홈에서 오시멘의 리그 23호 골로 피오렌티나를 물리쳤습니다.

경기장은 금세 축제 분위기로 휩싸였고 우승 주역들이 차례로 소개됐습니다.

철벽 수비수 김민재도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장내 아나운서 : "디에고 마라도나와 모든 나폴리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시아에서 최고의 수비수가 왔습니다!"]

관중들도 열띤 호응을 보냈습니다.

김민재는 유럽 빅리그 입성 첫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몸값도 폭등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는 김민재의 영입을 위해 맨유가 약 870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폴리를 떠날지 남을지, 김민재의 고민도 깊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김민재가 EPL 등 다른 리그로 이적한다면 환영하고 응원하겠지만, 팬들의 지지와 동료들의 믿음,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면 남아도 되고, 떠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빅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린 김민재의 행보에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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