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독일 아우토반의 1만 7천 톤 교량 “굿바이”
입력 2023.05.09 (06:46)
수정 2023.05.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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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봄나들이를 하러 온 듯, 독일 서부의 한 산중턱 들판에 구름처럼 모인 사람들!
이내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나 망원경을 꺼내 들고 한곳을 주시하는데요.
곧 계곡 사이를 연결하던 거대한 다리가 이들 눈앞에서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립니다.
450여 미터 길이의 이 다리는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한 교량으로 1960년 대에 지어졌는데요.
지난해 초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돼 그간 통행을 금지하다가 마침내 철거일을 맞이한 겁니다.
무게 1만 7천 톤에 이르는 이 교량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해 이날 폭파 공법에 쓰인 폭약의 양만 150kg 달했고요.
그 진귀한 장면과 수십년 간 이웃 지역을 이어주던 다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기 위해 인근 주민 수백여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내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나 망원경을 꺼내 들고 한곳을 주시하는데요.
곧 계곡 사이를 연결하던 거대한 다리가 이들 눈앞에서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립니다.
450여 미터 길이의 이 다리는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한 교량으로 1960년 대에 지어졌는데요.
지난해 초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돼 그간 통행을 금지하다가 마침내 철거일을 맞이한 겁니다.
무게 1만 7천 톤에 이르는 이 교량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해 이날 폭파 공법에 쓰인 폭약의 양만 150kg 달했고요.
그 진귀한 장면과 수십년 간 이웃 지역을 이어주던 다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기 위해 인근 주민 수백여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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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슈 SNS] 독일 아우토반의 1만 7천 톤 교량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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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09 06:46:23
- 수정2023-05-09 06:53:20
단체로 봄나들이를 하러 온 듯, 독일 서부의 한 산중턱 들판에 구름처럼 모인 사람들!
이내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나 망원경을 꺼내 들고 한곳을 주시하는데요.
곧 계곡 사이를 연결하던 거대한 다리가 이들 눈앞에서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립니다.
450여 미터 길이의 이 다리는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한 교량으로 1960년 대에 지어졌는데요.
지난해 초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돼 그간 통행을 금지하다가 마침내 철거일을 맞이한 겁니다.
무게 1만 7천 톤에 이르는 이 교량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해 이날 폭파 공법에 쓰인 폭약의 양만 150kg 달했고요.
그 진귀한 장면과 수십년 간 이웃 지역을 이어주던 다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기 위해 인근 주민 수백여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이내 너나 할 것 없이 카메라나 망원경을 꺼내 들고 한곳을 주시하는데요.
곧 계곡 사이를 연결하던 거대한 다리가 이들 눈앞에서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립니다.
450여 미터 길이의 이 다리는 독일 고속도로 '아우토반'의 한 교량으로 1960년 대에 지어졌는데요.
지난해 초 안전상의 문제가 발견돼 그간 통행을 금지하다가 마침내 철거일을 맞이한 겁니다.
무게 1만 7천 톤에 이르는 이 교량을 안전하게 철거하기 위해 이날 폭파 공법에 쓰인 폭약의 양만 150kg 달했고요.
그 진귀한 장면과 수십년 간 이웃 지역을 이어주던 다리에게 작별인사를 건네기 위해 인근 주민 수백여 명이 모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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