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50년 전 묻은 타임캡슐 본인에게 전달

입력 2023.05.09 (12:48) 수정 2023.05.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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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년 전 학생들이 묻었던 타임캡슐 속 물건을 본인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이바라키현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년전 묻었던 타임캡슐을 꺼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창립 150주년을 앞두고 이 학교 출신 졸업생들이 꺼낸 건데요.

캡슐에는 당시 초등학생들이 넣어둔 인형이나 그림 등 다양한 물건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얼마 전, 이 물건을 본인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에는 동문들과 당시 교사 등 300여 명이 모였는데요.

[졸업생 : "이 그림을 다시 볼 줄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반갑고 기뻐요."]

[졸업생 : "이렇게 모두 같이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추억입니다."]

또 행사장에는 당시 교장 선생님이 50년 후, 제자들을 위해 타임캡슐에 넣어 둔 위스키도 나왔는데요.

[졸업생 : "50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다보니 술맛도 부드러워졌네요. 맛있어요."]

졸업생들은 캡슐 속 물건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에 잠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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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50년 전 묻은 타임캡슐 본인에게 전달
    • 입력 2023-05-09 12:48:44
    • 수정2023-05-09 12:55:10
    뉴스 12
[앵커]

일본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년 전 학생들이 묻었던 타임캡슐 속 물건을 본인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이바라키현의 한 초등학교에서 50년전 묻었던 타임캡슐을 꺼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올해 창립 150주년을 앞두고 이 학교 출신 졸업생들이 꺼낸 건데요.

캡슐에는 당시 초등학생들이 넣어둔 인형이나 그림 등 다양한 물건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얼마 전, 이 물건을 본인에게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장에는 동문들과 당시 교사 등 300여 명이 모였는데요.

[졸업생 : "이 그림을 다시 볼 줄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정말 반갑고 기뻐요."]

[졸업생 : "이렇게 모두 같이 만날 수 있다니 정말 멋진 추억입니다."]

또 행사장에는 당시 교장 선생님이 50년 후, 제자들을 위해 타임캡슐에 넣어 둔 위스키도 나왔는데요.

[졸업생 : "50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다보니 술맛도 부드러워졌네요. 맛있어요."]

졸업생들은 캡슐 속 물건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즐거운 추억에 잠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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