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 외

입력 2023.05.09 (19:50) 수정 2023.05.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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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간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부산 노포역에서 경남 양산을 거쳐 울산역을 잇는 48.8㎞의 광역철도에 대해 올해 말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3조 원이 투입돼 부·울·경을 동일 경제, 생활권역으로 묶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창원시, 다음 달 10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창원시가 다음 달 1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합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진행되며, 기존 150개 노선을 증차 없이 137개 노선으로 바꿔 주요 간선노선 배차 간격을 줄이고, 외곽지역 급행버스 3대를 신설하는 등 도심 이동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무료 환승을 두 차례로 늘려 공사 중인 원이대로 S-BRT 구간 버스 노선 연계를 강화합니다.

외식 물가 6.6% 올라…‘짜장면’ 2년 만에 27%↑

경남의 소비자물가는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외식 물가는 여전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경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지난 3월보다 0.6% 낮아졌지만, 외식 물가 상승률은 6.6%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김밥 가격이 2020년 12월보다 28.6% 올랐고, 짜장면 27.1%, 피자 24.3%, 갈비탕 22% 등으로 올랐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 이유는 원가 상승과 인건비 인상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합천서 화물차 논으로 추락…80대 부부 숨져

오늘(9일) 오후 4시 10분쯤 합천군 대병면 한 농로에서 화물차가 막다른 농로에서 3m 아래로 추락한 뒤 또다시 4m 아래 논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불이 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8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업자 살해 손도장 찍은 40대 징역 30년 확정

자신이 살해하고 암매장한 동업자의 시신을 다시 꺼내 손도장을 찍은 40대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살해와 시신유기, 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4월, 주식 공동 투자자인 50대 남성이 자신이 빼돌려 쓴 투자금 1억 원을 갚으라고 하자 남성을 죽여 양산시 한 밭에 묻고, 며칠 뒤 시신을 꺼내 손도장을 찍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선 1심에서는 무기징역이 선고됐고, 2심은 징역 30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의령군 불법 폐기물 상수원 위협…처리 촉구”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가 오늘(9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의령군 한 공원묘원의 불법 폐기물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각종 중금속과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로 오염된 불법 폐기물 4만 5천 톤이 공원묘원 주변과 낙동강 상수원까지 오염시키는 현장이 확인됐다며, 방치할 경우 다음 달 홍수기 큰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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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9 19:50:52
    • 수정2023-05-09 20:03:50
    뉴스7(창원)
부산-양산-울산 간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부산 노포역에서 경남 양산을 거쳐 울산역을 잇는 48.8㎞의 광역철도에 대해 올해 말까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3조 원이 투입돼 부·울·경을 동일 경제, 생활권역으로 묶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창원시, 다음 달 10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창원시가 다음 달 10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합니다.

창원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진행되며, 기존 150개 노선을 증차 없이 137개 노선으로 바꿔 주요 간선노선 배차 간격을 줄이고, 외곽지역 급행버스 3대를 신설하는 등 도심 이동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무료 환승을 두 차례로 늘려 공사 중인 원이대로 S-BRT 구간 버스 노선 연계를 강화합니다.

외식 물가 6.6% 올라…‘짜장면’ 2년 만에 27%↑

경남의 소비자물가는 다소 안정되고 있지만, 외식 물가는 여전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달 경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지난 3월보다 0.6% 낮아졌지만, 외식 물가 상승률은 6.6%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김밥 가격이 2020년 12월보다 28.6% 올랐고, 짜장면 27.1%, 피자 24.3%, 갈비탕 22% 등으로 올랐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 이유는 원가 상승과 인건비 인상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합천서 화물차 논으로 추락…80대 부부 숨져

오늘(9일) 오후 4시 10분쯤 합천군 대병면 한 농로에서 화물차가 막다른 농로에서 3m 아래로 추락한 뒤 또다시 4m 아래 논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불이 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80대 부부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업자 살해 손도장 찍은 40대 징역 30년 확정

자신이 살해하고 암매장한 동업자의 시신을 다시 꺼내 손도장을 찍은 40대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살해와 시신유기, 문서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해 4월, 주식 공동 투자자인 50대 남성이 자신이 빼돌려 쓴 투자금 1억 원을 갚으라고 하자 남성을 죽여 양산시 한 밭에 묻고, 며칠 뒤 시신을 꺼내 손도장을 찍어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선 1심에서는 무기징역이 선고됐고, 2심은 징역 30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의령군 불법 폐기물 상수원 위협…처리 촉구”

낙동강네트워크 등 환경단체가 오늘(9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의령군 한 공원묘원의 불법 폐기물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각종 중금속과 다이옥신 등 발암물질로 오염된 불법 폐기물 4만 5천 톤이 공원묘원 주변과 낙동강 상수원까지 오염시키는 현장이 확인됐다며, 방치할 경우 다음 달 홍수기 큰 환경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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