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자들의 특별한 노래 발표…“앨범 수익금 전액 기부”
입력 2023.05.10 (19:21)
수정 2023.05.1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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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거 학교 폭력으로 고통을 겪었던 피해자들이 특별한 음악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학폭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요.
그 사연을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괜찮아! 괜찮아! 걱정 마!"]
한데 어우러진 선율과 화음이 노래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노랫말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픔은 너의 새살을 돋게 할 거야."]
노래를 부르는 두 주인공은 웃음치료사 진진연 씨와 소방관 김상렬 씨, 이들의 만남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겪은 진 씨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영화 제작사 박한울 대표와 함께 노랫말을 쓰고, 앨범으로 제작했습니다.
[진진연/웃음치료사 : "학폭으로 고통받고 있던 그 시절에는 제 인생에 빛이 없다라고 생각했었어요. (이제는) 내가 빛이 돼 줄게..."]
학폭으로 상처 입은 피해자를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소식에 충북소방본부 소속 음악공연 모임 소방관들도 이 특별한 밴드에 동참했습니다.
[김상렬/충북소방악대 소방관 : "작게나마 노래로 그런 마음들을 치유라고나 할까요? 뭔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들의 특별한 노래는 디지털 음원은 물론 뮤직 비디오로 제작됐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벼랑 끝에 서 있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박한울/앨범 제작자 : "상처받고 불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통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어서 다시 살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바라는 마음..."]
지난달 22일 발매된 이 앨범, '괜찮아 빛'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 청년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과거 학교 폭력으로 고통을 겪었던 피해자들이 특별한 음악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학폭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요.
그 사연을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괜찮아! 괜찮아! 걱정 마!"]
한데 어우러진 선율과 화음이 노래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노랫말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픔은 너의 새살을 돋게 할 거야."]
노래를 부르는 두 주인공은 웃음치료사 진진연 씨와 소방관 김상렬 씨, 이들의 만남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겪은 진 씨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영화 제작사 박한울 대표와 함께 노랫말을 쓰고, 앨범으로 제작했습니다.
[진진연/웃음치료사 : "학폭으로 고통받고 있던 그 시절에는 제 인생에 빛이 없다라고 생각했었어요. (이제는) 내가 빛이 돼 줄게..."]
학폭으로 상처 입은 피해자를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소식에 충북소방본부 소속 음악공연 모임 소방관들도 이 특별한 밴드에 동참했습니다.
[김상렬/충북소방악대 소방관 : "작게나마 노래로 그런 마음들을 치유라고나 할까요? 뭔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들의 특별한 노래는 디지털 음원은 물론 뮤직 비디오로 제작됐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벼랑 끝에 서 있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박한울/앨범 제작자 : "상처받고 불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통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어서 다시 살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바라는 마음..."]
지난달 22일 발매된 이 앨범, '괜찮아 빛'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 청년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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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10 20:05:06
[앵커]
과거 학교 폭력으로 고통을 겪었던 피해자들이 특별한 음악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학폭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요.
그 사연을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괜찮아! 괜찮아! 걱정 마!"]
한데 어우러진 선율과 화음이 노래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노랫말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픔은 너의 새살을 돋게 할 거야."]
노래를 부르는 두 주인공은 웃음치료사 진진연 씨와 소방관 김상렬 씨, 이들의 만남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겪은 진 씨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영화 제작사 박한울 대표와 함께 노랫말을 쓰고, 앨범으로 제작했습니다.
[진진연/웃음치료사 : "학폭으로 고통받고 있던 그 시절에는 제 인생에 빛이 없다라고 생각했었어요. (이제는) 내가 빛이 돼 줄게..."]
학폭으로 상처 입은 피해자를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소식에 충북소방본부 소속 음악공연 모임 소방관들도 이 특별한 밴드에 동참했습니다.
[김상렬/충북소방악대 소방관 : "작게나마 노래로 그런 마음들을 치유라고나 할까요? 뭔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들의 특별한 노래는 디지털 음원은 물론 뮤직 비디오로 제작됐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벼랑 끝에 서 있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박한울/앨범 제작자 : "상처받고 불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통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어서 다시 살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바라는 마음..."]
지난달 22일 발매된 이 앨범, '괜찮아 빛'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 청년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과거 학교 폭력으로 고통을 겪었던 피해자들이 특별한 음악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학폭 피해자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는데요.
그 사연을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괜찮아! 괜찮아! 걱정 마!"]
한데 어우러진 선율과 화음이 노래 연습실을 가득 채웁니다.
노랫말에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아픔은 너의 새살을 돋게 할 거야."]
노래를 부르는 두 주인공은 웃음치료사 진진연 씨와 소방관 김상렬 씨, 이들의 만남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겪은 진 씨가 비슷한 아픔을 가진 영화 제작사 박한울 대표와 함께 노랫말을 쓰고, 앨범으로 제작했습니다.
[진진연/웃음치료사 : "학폭으로 고통받고 있던 그 시절에는 제 인생에 빛이 없다라고 생각했었어요. (이제는) 내가 빛이 돼 줄게..."]
학폭으로 상처 입은 피해자를 음악으로 치유한다는 소식에 충북소방본부 소속 음악공연 모임 소방관들도 이 특별한 밴드에 동참했습니다.
[김상렬/충북소방악대 소방관 : "작게나마 노래로 그런 마음들을 치유라고나 할까요? 뭔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들의 특별한 노래는 디지털 음원은 물론 뮤직 비디오로 제작됐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벼랑 끝에 서 있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박한울/앨범 제작자 : "상처받고 불안해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노래를 통해서 위로받고 용기를 얻어서 다시 살아가는 그런 모습들을 바라는 마음..."]
지난달 22일 발매된 이 앨범, '괜찮아 빛'의 음원 수익금 전액은 복지시설 청년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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