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주문 할 수 있어요”…찾아가는 디지털 교육 ‘호응’
입력 2023.05.10 (21:51)
수정 2023.05.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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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은 상점뿐만 아니라 병원 같은 의료시설에서도 무인 단말기 설치가 일상화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기가 낯선 고령층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이 충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인 단말기 앞에서 노인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병원 접수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진료과목을 선택한 뒤 수납 처리까지 진행합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체험 교육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이 커집니다.
[기옥미/충주시 호암동/79세 : "(직접 체험을) 해보니까 왜 진작에 몰랐던가 할 정도로 생각보다도 쉽고 자신이 생깁니다."]
인근에선 휴대전화 사용법 설명이 한창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버스 예매와 민원 서류 발급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활용법을 배웁니다.
[정주연/디지털배움터 강사 : "(교육을 통해) 휴대전화도 잘 사용하시면서 키오스크도 잘 사용하시고,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위주로 저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 충주시 등이 마련한 '디지털 에듀버스' 교육 현장입니다.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거동이 쉽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체험 교육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충주에서만 4천여 명이 교육을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금희/충주시 정보기획팀 : "말 그대로 이동형 교육장이에요. 어르신들이 (주거지) 근처에서 손쉽게 배우실 수 있도록 키오스크 체험이라든지 스마트폰 체험이라든지..."]
충주시 등은 디지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식점과 영화관 등 현장 실습 체험 추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요즘은 상점뿐만 아니라 병원 같은 의료시설에서도 무인 단말기 설치가 일상화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기가 낯선 고령층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이 충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인 단말기 앞에서 노인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병원 접수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진료과목을 선택한 뒤 수납 처리까지 진행합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체험 교육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이 커집니다.
[기옥미/충주시 호암동/79세 : "(직접 체험을) 해보니까 왜 진작에 몰랐던가 할 정도로 생각보다도 쉽고 자신이 생깁니다."]
인근에선 휴대전화 사용법 설명이 한창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버스 예매와 민원 서류 발급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활용법을 배웁니다.
[정주연/디지털배움터 강사 : "(교육을 통해) 휴대전화도 잘 사용하시면서 키오스크도 잘 사용하시고,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위주로 저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 충주시 등이 마련한 '디지털 에듀버스' 교육 현장입니다.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거동이 쉽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체험 교육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충주에서만 4천여 명이 교육을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금희/충주시 정보기획팀 : "말 그대로 이동형 교육장이에요. 어르신들이 (주거지) 근처에서 손쉽게 배우실 수 있도록 키오스크 체험이라든지 스마트폰 체험이라든지..."]
충주시 등은 디지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식점과 영화관 등 현장 실습 체험 추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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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10 22:00:14
[앵커]
요즘은 상점뿐만 아니라 병원 같은 의료시설에서도 무인 단말기 설치가 일상화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기가 낯선 고령층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이 충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인 단말기 앞에서 노인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병원 접수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진료과목을 선택한 뒤 수납 처리까지 진행합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체험 교육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이 커집니다.
[기옥미/충주시 호암동/79세 : "(직접 체험을) 해보니까 왜 진작에 몰랐던가 할 정도로 생각보다도 쉽고 자신이 생깁니다."]
인근에선 휴대전화 사용법 설명이 한창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버스 예매와 민원 서류 발급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활용법을 배웁니다.
[정주연/디지털배움터 강사 : "(교육을 통해) 휴대전화도 잘 사용하시면서 키오스크도 잘 사용하시고,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위주로 저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 충주시 등이 마련한 '디지털 에듀버스' 교육 현장입니다.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거동이 쉽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체험 교육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충주에서만 4천여 명이 교육을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금희/충주시 정보기획팀 : "말 그대로 이동형 교육장이에요. 어르신들이 (주거지) 근처에서 손쉽게 배우실 수 있도록 키오스크 체험이라든지 스마트폰 체험이라든지..."]
충주시 등은 디지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식점과 영화관 등 현장 실습 체험 추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요즘은 상점뿐만 아니라 병원 같은 의료시설에서도 무인 단말기 설치가 일상화되고 있는데요.
디지털 기기가 낯선 고령층은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이 충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인 단말기 앞에서 노인들이 강사의 도움을 받아 병원 접수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진료과목을 선택한 뒤 수납 처리까지 진행합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체험 교육을 통해 조금씩 자신감이 커집니다.
[기옥미/충주시 호암동/79세 : "(직접 체험을) 해보니까 왜 진작에 몰랐던가 할 정도로 생각보다도 쉽고 자신이 생깁니다."]
인근에선 휴대전화 사용법 설명이 한창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전송하는 방법부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버스 예매와 민원 서류 발급까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활용법을 배웁니다.
[정주연/디지털배움터 강사 : "(교육을 통해) 휴대전화도 잘 사용하시면서 키오스크도 잘 사용하시고,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 위주로 저희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청북도, 충주시 등이 마련한 '디지털 에듀버스' 교육 현장입니다.
경로당이나 복지시설 등 거동이 쉽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체험 교육을 진행합니다.
지난해 충주에서만 4천여 명이 교육을 받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금희/충주시 정보기획팀 : "말 그대로 이동형 교육장이에요. 어르신들이 (주거지) 근처에서 손쉽게 배우실 수 있도록 키오스크 체험이라든지 스마트폰 체험이라든지..."]
충주시 등은 디지털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음식점과 영화관 등 현장 실습 체험 추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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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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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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