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표 샀는데 자리 없다” 블랙핑크 공연 간 변호사 3억 소송

입력 2023.05.16 (06:44) 수정 2023.05.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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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공연을 보러 갔던 한 관람객이 공연 주최 측을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에 나섰습니다.

말레이시아 변호사이자 블랙핑크의 팬인 나스 라흐만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송 관련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라흐만 씨에 따르면 지난 3월 그는 아내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를 보기 위해 티켓 2장을 우리돈 약 14만 6천을 주고 구매했는데요.

하지만 콘서트 당일, 현장에는 예매 좌석 중 한 자리가 존재하지 않았고 라흐만 씨는 아내만 자리에 앉힌 채 2시간 동안 계단에 서서 공연을 봐야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음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와 비슷한 일은 겪은 사람이 본인뿐 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는데요.

이에 공연 주최 측에 티켓 금액 환불과 일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낸 라흐만씨!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못하자 지난주 우리돈 최대 3억 상당의 민사 소송을 쿠알라룸푸르 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현지 매체와 누리꾼 사이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라흐만 씨는 "나에게 소송의 승패 결과보다 중요한 점은 이를 계기로 공연 주최 측이 소비자와 팬들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책임감을 제고하는 과정으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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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5-16 06: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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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말레이시아 공연을 보러 갔던 한 관람객이 공연 주최 측을 상대로 피해 보상 소송에 나섰습니다.

말레이시아 변호사이자 블랙핑크의 팬인 나스 라흐만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송 관련 내용을 공개했는데요.

라흐만 씨에 따르면 지난 3월 그는 아내와 함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를 보기 위해 티켓 2장을 우리돈 약 14만 6천을 주고 구매했는데요.

하지만 콘서트 당일, 현장에는 예매 좌석 중 한 자리가 존재하지 않았고 라흐만 씨는 아내만 자리에 앉힌 채 2시간 동안 계단에 서서 공연을 봐야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음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와 비슷한 일은 겪은 사람이 본인뿐 만이 아니라는 걸 알게됐다는데요.

이에 공연 주최 측에 티켓 금액 환불과 일부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메일을 보낸 라흐만씨!

하지만 합의점을 찾지못하자 지난주 우리돈 최대 3억 상당의 민사 소송을 쿠알라룸푸르 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현지 매체와 누리꾼 사이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라흐만 씨는 "나에게 소송의 승패 결과보다 중요한 점은 이를 계기로 공연 주최 측이 소비자와 팬들에 대한 서비스를 개선하고 책임감을 제고하는 과정으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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