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개통 보름만에 물바다된 중 해저터널

입력 2023.05.17 (06:49) 수정 2023.05.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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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벽과 천장에서 콸콸 쏟아지는 물 세례에서 놀란 운전자들이 주춤거리며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이곳은 지난 1일에 개통한 중국 다롄의 해저터널인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32분 쯤 터널 바닥에 물이 고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중국 소셜미디어에선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터널 내부 모습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에 해저터널 운영사는 오전 10시쯤 긴급 보수 작업을 마무리해 다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다롄시 공안국은 보조도로의 소방 밸브에서 물이 샌 것일뿐 터널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은 "개통한 지 보름밖에 안 된 터널에서 물이 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터널은 한랭지대인 중국 북부에서 최초로 개통한 해저 터널인데요.

당시 당국은 "100년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굴착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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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슈 SNS] 개통 보름만에 물바다된 중 해저터널
    • 입력 2023-05-17 06:49:58
    • 수정2023-05-17 07:19:48
    뉴스광장 1부
터널 벽과 천장에서 콸콸 쏟아지는 물 세례에서 놀란 운전자들이 주춤거리며 가다서다를 반복합니다.

이곳은 지난 1일에 개통한 중국 다롄의 해저터널인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32분 쯤 터널 바닥에 물이 고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중국 소셜미디어에선 통행에 어려움을 겪는 터널 내부 모습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이에 해저터널 운영사는 오전 10시쯤 긴급 보수 작업을 마무리해 다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으며 다롄시 공안국은 보조도로의 소방 밸브에서 물이 샌 것일뿐 터널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은 "개통한 지 보름밖에 안 된 터널에서 물이 새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해당 터널은 한랭지대인 중국 북부에서 최초로 개통한 해저 터널인데요.

당시 당국은 "100년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 굴착 공법을 적용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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