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지역 차등 전기요금제’ 국회 법사위 통과 외

입력 2023.05.17 (19:54) 수정 2023.05.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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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따라 전기요금을 달리 부과하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담은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는 원전 등 각종 발전소가 있어 전국에 전력을 공급하는 지역의 전기요금을 적게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특히 부울경 지역에 전력을 많이 쓰는 기업이 옮겨오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국민의힘 도당,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경상남도와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오늘(17일) 서울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정점식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 9조 6,0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 핵심기자재 기술' 개발과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18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추진단 설치와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 등 경남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창원시 아동의회 22명 출범 ‘아동정책 참여’

창원시 아동의회가 오늘(17일) 발대식을 하고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개정된 창원시 조례에 근거해 올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임명된 22명의 아동의원은 올 연말까지 한 달에 2차례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창원시에 필요한 아동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합니다.

20억 원 들인 ‘거제 거북선’ 154만 원에 팔려

국비와 도비 등 20억 원을 들여 만든 '거제 거북선'이 154만 원에 매각됐습니다.

거제시는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된 '1592년 거북선'이 여덟 차례에 걸친 입찰 끝에 154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경남도가 진행한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들어진 거북선은 제작 당시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가짜 논란이 일었고, 이후에도 목재가 썩고 꼬리가 파손되면서 폐기 처분이 검토되기도 했습니다.

부울경 사교육비 조사…‘학부모 부담 경감’ 활용

동남지방통계청이 내일(18일)부터 부울경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실제로 드는 사교육비를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는 부울경 260여 개 초·중·고의 학부모 6천2백 명을 대상으로 실제로 드는 사교육비를 집계해, 학부모 부담을 줄일 대책을 마련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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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지역 차등 전기요금제’ 국회 법사위 통과 외
    • 입력 2023-05-17 19:54:40
    • 수정2023-05-17 19:59:19
    뉴스7(창원)
지역에 따라 전기요금을 달리 부과하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담은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는 원전 등 각종 발전소가 있어 전국에 전력을 공급하는 지역의 전기요금을 적게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박 의원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균형발전을 앞당기고, 특히 부울경 지역에 전력을 많이 쓰는 기업이 옮겨오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국민의힘 도당, 예산정책협의회 열어

경상남도와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오늘(17일) 서울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정점식 경남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내년도 국비 9조 6,0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 핵심기자재 기술' 개발과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18개 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검토했습니다.

또,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추진단 설치와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 등 경남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창원시 아동의회 22명 출범 ‘아동정책 참여’

창원시 아동의회가 오늘(17일) 발대식을 하고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아동의회는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개정된 창원시 조례에 근거해 올해 처음 시작됐습니다.

임명된 22명의 아동의원은 올 연말까지 한 달에 2차례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창원시에 필요한 아동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합니다.

20억 원 들인 ‘거제 거북선’ 154만 원에 팔려

국비와 도비 등 20억 원을 들여 만든 '거제 거북선'이 154만 원에 매각됐습니다.

거제시는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앞마당에 전시된 '1592년 거북선'이 여덟 차례에 걸친 입찰 끝에 154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경남도가 진행한 '이순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만들어진 거북선은 제작 당시 미국산 소나무를 사용해 가짜 논란이 일었고, 이후에도 목재가 썩고 꼬리가 파손되면서 폐기 처분이 검토되기도 했습니다.

부울경 사교육비 조사…‘학부모 부담 경감’ 활용

동남지방통계청이 내일(18일)부터 부울경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실제로 드는 사교육비를 조사합니다.

이번 조사는 부울경 260여 개 초·중·고의 학부모 6천2백 명을 대상으로 실제로 드는 사교육비를 집계해, 학부모 부담을 줄일 대책을 마련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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