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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 키워드] ‘M.S.G.R’(엠에스지알)이 뭔가요? ‘한글’ 실종된 한국 식당
입력 2023.05.23 (06:44) 수정 2023.05.23 (06:52) 뉴스광장 1부
마지막 키워드는 '메뉴판'입니다.
주변 둘러보면 '영어'로 된 가게 간판들 흔히 볼 수 있는데 메뉴판을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음식이냐' 싶을 정도로 외국어가 많습니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메뉴판 사진들입니다.
전부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한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글쓴이는 "다 한국 식당인데, 무슨 음식에 뭐가 들어갔는지 한글로 써야 하는 거 아니냐"며 노인과 아이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메뉴판, 젊은 사람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미숫가루를 'M.S.G.R'(엠에스지알)로 표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옥외광고물법상으론 한글 표기가 없으면 '불법'인데 메뉴판은 옥외광고물도 아니어서 규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글쓴이는 또 메뉴판은 영어로 적으면서 1인 1음료 같은 건 기가 막히게 한글로 써놓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것까지 정부가 규제할 필요까지 없겠지만, 우리가 한번 고민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주변 둘러보면 '영어'로 된 가게 간판들 흔히 볼 수 있는데 메뉴판을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음식이냐' 싶을 정도로 외국어가 많습니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메뉴판 사진들입니다.
전부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한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글쓴이는 "다 한국 식당인데, 무슨 음식에 뭐가 들어갔는지 한글로 써야 하는 거 아니냐"며 노인과 아이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메뉴판, 젊은 사람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미숫가루를 'M.S.G.R'(엠에스지알)로 표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옥외광고물법상으론 한글 표기가 없으면 '불법'인데 메뉴판은 옥외광고물도 아니어서 규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글쓴이는 또 메뉴판은 영어로 적으면서 1인 1음료 같은 건 기가 막히게 한글로 써놓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것까지 정부가 규제할 필요까지 없겠지만, 우리가 한번 고민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 [잇슈 키워드] ‘M.S.G.R’(엠에스지알)이 뭔가요? ‘한글’ 실종된 한국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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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5-23 06:44:01
- 수정2023-05-23 06:52:58

마지막 키워드는 '메뉴판'입니다.
주변 둘러보면 '영어'로 된 가게 간판들 흔히 볼 수 있는데 메뉴판을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음식이냐' 싶을 정도로 외국어가 많습니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메뉴판 사진들입니다.
전부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한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글쓴이는 "다 한국 식당인데, 무슨 음식에 뭐가 들어갔는지 한글로 써야 하는 거 아니냐"며 노인과 아이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메뉴판, 젊은 사람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미숫가루를 'M.S.G.R'(엠에스지알)로 표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옥외광고물법상으론 한글 표기가 없으면 '불법'인데 메뉴판은 옥외광고물도 아니어서 규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글쓴이는 또 메뉴판은 영어로 적으면서 1인 1음료 같은 건 기가 막히게 한글로 써놓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것까지 정부가 규제할 필요까지 없겠지만, 우리가 한번 고민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주변 둘러보면 '영어'로 된 가게 간판들 흔히 볼 수 있는데 메뉴판을 보면 '이게 도대체 무슨 음식이냐' 싶을 정도로 외국어가 많습니다.
최근 인터넷에 올라온 메뉴판 사진들입니다.
전부 영어로 적혀 있습니다.
한글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글쓴이는 "다 한국 식당인데, 무슨 음식에 뭐가 들어갔는지 한글로 써야 하는 거 아니냐"며 노인과 아이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런 메뉴판, 젊은 사람들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미숫가루를 'M.S.G.R'(엠에스지알)로 표기하는 곳도 있습니다.
옥외광고물법상으론 한글 표기가 없으면 '불법'인데 메뉴판은 옥외광고물도 아니어서 규제할 근거가 없습니다.
글쓴이는 또 메뉴판은 영어로 적으면서 1인 1음료 같은 건 기가 막히게 한글로 써놓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것까지 정부가 규제할 필요까지 없겠지만, 우리가 한번 고민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네, 지금까지 '잇슈 키워드'였습니다.
이어서 '잇슈 SNS' 임지웅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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