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공항 주민투표 해야”…1만 3천여 명 서명 건의서 전달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공항 추진 여부에 대한 주민투표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 오영훈 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도민 만3천60명이 서명한 주민투표 실시 촉구 건의서를 전했습니다.

비상도민회의는 이어 2공항 예정지에서 발견된 클링커층과 용암동굴 등에 대해 시민사회, 제주도 자문기구의 공동 검증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오 지사는 국토부에 검증 가능성을 묻는 등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