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12년 만의 여자탁구 메달 확보

입력 2023.05.25 (21:58) 수정 2023.05.2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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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이자 띠동갑 듀오 신유빈-전지희 조가 세계선수권에서 유럽 챔피언을 꺾고 여자복식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8대 4로 밀린 두 번째 게임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침착하게 상대 범실을 유도해내며 따라붙었고, 네 번의 듀스 끝에 2대 0으로 앞서가며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오른손잡이 신유빈의 서브에 이은 왼손잡이 전지희의 예리한 백 드라이브로 3대 0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환한 표정으로 기쁨을 나눈 두 선수는 4강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여자탁구가 세계선수권 단·복식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무려 12년 만입니다.

[전지희/탁구 국가대표 : "유빈이 클 때까지 기다리길 잘한 것 같고, 유빈이 잘 컸어. 유빈이 덕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유빈이 고마워."]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저도 밥 잘 먹고, 잘 큰 것 같아서 좋고요. 언니가 있으니 제가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가장 장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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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유빈-전지희, 12년 만의 여자탁구 메달 확보
    • 입력 2023-05-25 21:58:50
    • 수정2023-05-25 2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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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이자 띠동갑 듀오 신유빈-전지희 조가 세계선수권에서 유럽 챔피언을 꺾고 여자복식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8대 4로 밀린 두 번째 게임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침착하게 상대 범실을 유도해내며 따라붙었고, 네 번의 듀스 끝에 2대 0으로 앞서가며 승리를 예감했습니다.

오른손잡이 신유빈의 서브에 이은 왼손잡이 전지희의 예리한 백 드라이브로 3대 0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환한 표정으로 기쁨을 나눈 두 선수는 4강 진출로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국 여자탁구가 세계선수권 단·복식에서 메달을 수확한 건 무려 12년 만입니다.

[전지희/탁구 국가대표 : "유빈이 클 때까지 기다리길 잘한 것 같고, 유빈이 잘 컸어. 유빈이 덕분에 제가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유빈이 고마워."]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저도 밥 잘 먹고, 잘 큰 것 같아서 좋고요. 언니가 있으니 제가 편하게 할 수 있는 게 가장 장점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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