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 내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 ‘역대 최고’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이 제주로 몰리면서 제주내에서 카드로 소비한 금액이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신한카드 매출액 집계 데이터를 토대로 내국인 관광객 카드 소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소비 금액은 3조 2천억여 원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2014년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소매업과 음식점업이 각각 30% 이상으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연간 천억 원 이상 소비한 지역은 제주시 노형동과 연동, 애월읍, 서귀포시 예래동 등 10곳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