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투기 반대, 범국민 서명 운동”…국민의힘 “공포 조장 정치 선동”
입력 2023.05.26 (17:14)
수정 2023.05.2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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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 후쿠시마 시찰단이 오늘 오후 귀국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여야 공방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집회와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장외공세 수위를 끌어올렸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치선동으로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역공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염수 투기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규탄 집회와 서명 운동 등 장외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시찰단을 보내 오히려 안전성 검증은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들러리 시찰', '면죄부 시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근거를 상실하는 게 아니냐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 위험성 때문에 우리의 수산업, 우리의 수산물을 이용한 모든 생태계, 산업 생태계가 다 위협을 받게 됩니다."]
국회 차원에서는 당에 대책단을 꾸리고 상임위 별 시찰단 보고서 검증, 긴급 현안질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발 정치 선동이라고 역공했습니다.
정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도, 광우병 파동, 사드 배치처럼 괴담을 조장해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에 대한 국민 공분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을 위협하는 건 오히려 '민주당의 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사무총장 :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식의 무책임한 비난만 퍼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시찰단 활동을 보고할 형식을 검토 중이며 적절한 시기 대국민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박주연
정부 후쿠시마 시찰단이 오늘 오후 귀국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여야 공방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집회와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장외공세 수위를 끌어올렸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치선동으로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역공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염수 투기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규탄 집회와 서명 운동 등 장외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시찰단을 보내 오히려 안전성 검증은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들러리 시찰', '면죄부 시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근거를 상실하는 게 아니냐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 위험성 때문에 우리의 수산업, 우리의 수산물을 이용한 모든 생태계, 산업 생태계가 다 위협을 받게 됩니다."]
국회 차원에서는 당에 대책단을 꾸리고 상임위 별 시찰단 보고서 검증, 긴급 현안질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발 정치 선동이라고 역공했습니다.
정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도, 광우병 파동, 사드 배치처럼 괴담을 조장해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에 대한 국민 공분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을 위협하는 건 오히려 '민주당의 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사무총장 :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식의 무책임한 비난만 퍼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시찰단 활동을 보고할 형식을 검토 중이며 적절한 시기 대국민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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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수 투기 반대, 범국민 서명 운동”…국민의힘 “공포 조장 정치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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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5-26 20:03:47
[앵커]
정부 후쿠시마 시찰단이 오늘 오후 귀국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여야 공방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집회와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장외공세 수위를 끌어올렸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치선동으로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역공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염수 투기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규탄 집회와 서명 운동 등 장외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시찰단을 보내 오히려 안전성 검증은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들러리 시찰', '면죄부 시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근거를 상실하는 게 아니냐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 위험성 때문에 우리의 수산업, 우리의 수산물을 이용한 모든 생태계, 산업 생태계가 다 위협을 받게 됩니다."]
국회 차원에서는 당에 대책단을 꾸리고 상임위 별 시찰단 보고서 검증, 긴급 현안질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발 정치 선동이라고 역공했습니다.
정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도, 광우병 파동, 사드 배치처럼 괴담을 조장해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에 대한 국민 공분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을 위협하는 건 오히려 '민주당의 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사무총장 :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식의 무책임한 비난만 퍼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시찰단 활동을 보고할 형식을 검토 중이며 적절한 시기 대국민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박주연
정부 후쿠시마 시찰단이 오늘 오후 귀국한 가운데,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여야 공방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집회와 서명운동을 시작하며 장외공세 수위를 끌어올렸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치선동으로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역공했습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염수 투기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서울 광화문광장에 모인 민주당 의원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규탄 집회와 서명 운동 등 장외 여론전을 시작했습니다.
정부가 시찰단을 보내 오히려 안전성 검증은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들러리 시찰', '면죄부 시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근거를 상실하는 게 아니냐고 공세를 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 위험성 때문에 우리의 수산업, 우리의 수산물을 이용한 모든 생태계, 산업 생태계가 다 위협을 받게 됩니다."]
국회 차원에서는 당에 대책단을 꾸리고 상임위 별 시찰단 보고서 검증, 긴급 현안질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발 정치 선동이라고 역공했습니다.
정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는데도, 광우병 파동, 사드 배치처럼 괴담을 조장해 국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와 김남국 의원 코인 의혹에 대한 국민 공분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을 위협하는 건 오히려 '민주당의 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사무총장 : "공당으로서 합리적인 대책을 내놓지도 못하면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식의 무책임한 비난만 퍼붓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쿠시마 시찰단 활동을 보고할 형식을 검토 중이며 적절한 시기 대국민 보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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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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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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